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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평 두물머리 연핫도그 주차장 꿀팁 오랜만에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양평 두물머리로 향했습니다. 이 곳을 방문하면 바삭한 연핫도그를 먹는게 국룰이죠. 주차장은 네비를 찍고 쭉 가다가 도착지점부근에서 양옆으로 무료주차가 가능하지만 연휴에는 자리잡기가 쉽지 않아요. 입구쪽에 차를 대면 한참 걸어올라가야하고(10~15분 정도)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유료주차장이 나옵니다. 이 곳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으로서 두물머리라는 이름입니다. 두 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을 가리키는데,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유명한 핫도그를 찾는 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주차를 하고 입고쭉으로 향하면 양평의 관광안내도를 만납니다. 일단 사진을 찍어두고 다음에 다른 지역도 구경할 생각이에요~ 현위치를 기준으로 이 곳을 제대로 둘러볼 수 있.. 더보기
천리포 수목원은 계절을 보여준다 시원한 백사장이 펼쳐진 만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오면 10분거리의 천리포 수목원을 놓치기 아까운데요, 바다보고 숲으로 이동하기 정말 좋은 이동코스입니다. 천리포 수목원은 입장권을 구매해야합니다. 조금 비싸다고 느낀 가격이 9,000원인데 최근에는 11,000원 인가봅니다.(성인기준)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전화: 041-672-9982 운영시간: 09:00 ~ 18:00 주차: 무료 (방문시기: 5월) 주차는 자리가 많았어요. 걱정없이 차 댈 수 있었고 주차비는 없고 입장료만 내시면 됩니다. 1. 자연경관과 분위기 천리포 수목원은 바다와 함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공간에 심어져 있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은 녹지를 유지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더보기
안산 유니스의정원 카페 봄 나들이 추천 날이 많이 포근해졌어요. 주말에 날씨가 맑으면 슬슬~ 봄구경하러 다녀와야되는 계절입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유니스의 정원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장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반월천북길 139 휴일: 매주 월요일 전화: 031-437-2045 주차장: 입구 공터 안산에 위치한 유니스의 정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건물 안에 조성된 가든을 즐길 수 있는 유니크한 장소에요. 1. 자연경관과 분위기 유니스의 정원은 자연을 즐기면서 커피마시기 좋은 장소입니다. 계절을 느낄수있는 다양한 꽃들과 건물 내부의 정원은 멋지고 독특하답니다. 특히, 계절마다 다양한 자연의 얼굴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느껴져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니스의 정원이에요 2. 다양한 활동 유니.. 더보기
충남 보령 우유창고 아이스크림 혹은 커피 충남 보령의 우유창고는 큰 우유곽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띄는 관광지(?)입니다. 마케팅을 잘 하고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한거같아요 인스타용으로 아주 좋아보이거든요~ 우유창고는 카페 중에서도 독특하고 매력적인 곳 중 하나였습니다. 이곳은 그 이름처럼 우유를 중심으로 한 메뉴와 함께 한가롭게 누워있는 젖소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우유창고의 주차장은 자리가 여유로운 편입니다. 주차 후 바로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이것저것 판매를 하고 있고 커피나 음료등을 마시려면 조금 더 위로 올라가 컨테이너처럼 생긴 카페안으로 들어가야해요. 우유창고의 분위기는 천장이 높고 살짝 어두운편이었어요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우유아이스크림이나 빵종류에 손이 가도록 만듭니다. 이것저것 담게되더라고요 아쉽게도 사.. 더보기
옥구공원 경기도 시흥 산책하기 좋은 곳 뷰맛집 오이도로 향하다가 만난 옥구공원은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차량을 세워 산책하기 좋은곳이에요. 본격적으로 산책하며 산을 오르면 멋진 뷰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은 입구앞에 여유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 길을 걸으면 자연스럽게 산책로를 따라 걷게 되어있어요. 산책로는 숲 속으로 들어가며 점점 자연의 소리와 향기로 가득해집니다. 산책로 양쪽으로 조성이 잘 되어있는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도심 속에서도 푸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제법 계단을 올라가야하는 산책로도 있어요.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 충분히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만 걷다보면 억새동산이 나옵니다. 억새밭이 멋진 곳이에요. 2월에 방문해서 좀 .. 더보기
충남 당진 삽교호 경기도 근교 여행 당일치기 충남 당진에 위치한 경기도 근교로 당일치기로 좋은 삽교호에 다녀왔습니다. 놀이동산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죠. 네비게이션에 '삽교호'를 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는데요 도착지점에 넓은 주차장이 보이면 주차하면 되세요. 이곳은 충남 당진시에요. 여기서 뒤로 걸어들어가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놀이동산도 보이죠? 한 번도 탑승한적은 없지만 항상 한가해보입니다. 저 관람차를 타면 뷰는 정말 멋질거 같아요. 한산한 거리. 주말엔 제법 사람이 많은데 평일에 도착하니 여유롭습니다. 뒤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회센터가 쫙~펼쳐집니다. 칼국수, 조개구이도 맛볼수 있으니 드라이브하고 밥먹기 좋은코스에요 바다공원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 앞에 호떡장사는 불이나고요~^^ 탁 .. 더보기
충남 예산시장 맛집, 주차장, 사과당 충남은 경기도에서 가깝고 마침 유명한 백종원의 고향, 예산에 맛집들이 생겼다하여 수덕사를 갈까 고민하다가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작년 10월쯤이에요. 사람 너무많아요. 주차장도 만차입니다. 계속 회전하면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거나 주변 갓길에 세우는 차들도 많았어요. 저는 다행히 빠지는차가 보여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지만 주말엔 주차가 꽤나 힘들어요. 지금은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저는 아주 핫할때 다녀온거라서요. 일단 테이블을 잡고 음식을 즐기기에는 대기번호가 몇백번이에요. 최소 2-3시간 웨이팅이 있다는 말에 바로 포기하고 맛있는 점포를 찾아 음식을 각각 사가자!로 결정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었는데 예산시장 주변가게들이 다 만석이거나 밥이없다고 주문을 안 받는 상황이었어요. 어딜가나 웨이팅은 기본이구.. 더보기
남양성모성지 다녀오다. 남양성모성지는 자연 경관과 함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지닌 곳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대성당을 비롯한 여러 건물들이 조용히 자리잡았고, 그 풍경과 고요함에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주소: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전화: 031-356-5880 주차장 이용료: (기본3시간) - 2,000원/ 추가 30분당 - 500원/ 1일주차 - 12,000원 성당 내부는 아름다운 예배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고 들었지만 저희가 찾아갔을 때는 들어갈 수 없도록 막아두었습니다.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웠어요. 성지를 둘러보는 도중에는 종교적인 행사가 진행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순례객들이 소망을 기원하고 기도하는 모습은 항상 경건한 마음을 만들어주네요. 남양성모성지는 주변 산책로나 자연을 즐길 수.. 더보기
제부도 카페 파이브어클락 오션뷰 맛집 겨울바다 보고싶지 않으세요? 평일에 다녀온 제부도는 한산합니다. 아무래도 바람이 차가워서 아직은 찾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가봐요. 오히려 바다의 계절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차는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걷다보니 얼굴이 깨질거 같아요. 그래서 바다앞에 쌔삥~해보이는 5o'colok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처음에 이 곳이 오픈을 한건지, 커피숍은 맞는지 한참을 살피다가 들어갔어요. 주소: 경기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264 파이브어클락 지번: 제부리 190-10 파이브어클락 전화: 0507-1355-9670 어딘가에 '커피'라고 크게 적어줬으면 싶었습니다. 일단 'OPEN'간판은 나와있으니 함 들어가보자, 싶었어요. 무엇보다 너무 추웠으니까요. 당첨! 커피숍이 맞습니다. 추워서 메뉴사..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 유동커피 본점 총각맛 원두 사옴. 제주도 서귀포의 유동커피 카페는 정방폭포가 가까운편으로 커피를 좋아하면 한번쯤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저는 총각맛 드립커피를 마셔보고 '오~ 맛있다' 하여 지금 여기 본점까지 와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머무는 숙소과 가까워서 아침일찍 조식을 겸할겸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크지 않고 간판도 동네커피숍같은 분위기지만 커피에는 진심이라는 분위기가 가득한 특별한 유동커피 본점입니다. 비가와서 날이 흐렸지만 저 멀리 보이는 간판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우선, 유동커피는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차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이며 외국인 손님도 아침부터 여러번 다녀가는걸 목격하니 여행온 기분이 더욱 올라가더군요~ 카페 내부는 다크하면서도 .. 더보기
제주도 땅꼬분식, 쌀떡볶이 제주시민오일장 제주도에서 제주시민오일장을 다녀왔다. 럭키! 이거슨 운명쓰~ 목적은 단 하나, 땅꼬분식점 방문하기 사실, 날이 우중충하고 비도오고 바람도 불었지만 나는야 떡순이, 떡볶이킬러다! 매월 2,7일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장. 마침 제주공항근처로 숙소로 옮긴날이 2일. 고로 나는 향한다. 시장으로. 제주시민속오일장이 굉장히 크다. 제주도민들도 많고 관광객도 많고 진짜 북적북적. 기분좋은 북적임. 땅꼬분식은 현금으로만 계산이 가능하다. 카드 안됨. 계좌이체 OK 난 오로지, 떡볶이만 부수는 사람으로 튀김없이 주문했다. 쫜득한 쌀떡과 야끼만두 1개, 달걀1개 넣어준다. 음~ 평범한 떡볶이 맛. 쌀떡은 쫀득하고 길게 잘라준다. 그래서 양은 적어보이는데 또 그렇지 않다. ㅎ 가격은 4,000원 여기는 땅꼬분식보다는 귤,.. 더보기
메이드림 영종도 인천 카페 사진한장에 홀려 영종도의 메이드림 카페로 향했다. 주변 주차가 어렵다는 정보로 근처라고 하기엔 좀 먼..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차를 대고 걸어갔다. 항상 만차라는 소문에 빙빙돌기 싫어서 근처에 주차했는데 확인해보니, 1-2자리 있었다. 2시간 무료주차로 알고있지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사진에 홀려 방문한 영종도, 메이드림 카페 뭔가 성스러운 분위기의 색다른 커피숍이다. 얼른 안으로 들어가본다. 1층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커피와 빵을 주문하는 곳이다.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다. 우리는 맛있다는 대파베이글과 커피를 시켰다. 식후에 찾아가니 식욕이 없어 다행이다. 가격이 착하진 않았다. 아메리카노 7,500원. †∽† 그런데 커피맛이 좋았다. 적당한 산미가 있어 한 잔 더 마시.. 더보기
물길이 열리는 제부도로 가보자. 주차료 완전저렴 제부도로 가는 길은 물때를 잘 잡아야 건널 수 있지만, 전곡항의 케이블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전곡항에서 서해랑 케이블카로 왕복 티켓을 구입하면 제부도로 편하게 넘어올 수 있습니다. 길이 좀 막힐지라도 차로 이동하는것은 굉장히 멋진 드라이브 코스가 됩니다. 조금은 울퉁불퉁, 구불구불한 바닷길을 따라 제부도로 들어가면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은 쾌적하고 넓습니다. 이곳에서의 차박은 허용 안됩니다. 제부도캠핑은 바닷가 해변을 따라 정말 많은 텐트가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어요. 요즘 같은 날, 물 시간 잘 맞추면 텐트 치고 시간 보내기 훌륭한 제부도입니다. 바닷물이 빠지면 이것저것 잡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광장 같은 곳에선 항상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사실 굉장히 시끄러웠다고 생각은.. 더보기
전곡항 케이블카가 있는 숨겨진 산책로, 그리고 칼국수맛집. 작년 21년 ,겨울쯤 전곡항 케이블카를 타고 일몰을 바라봤는데 기분이 묘하게 슬펐던 기억이 있어요. 짧은 거리지만 바다 위를 부웅-지나가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이때, 케이블카 오픈 행사로 할인이 돼서 성인 기준 20,000원 좀 안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케이블카가 목적이 아닌, 칼국수와 산책입니다. 주말에 이 곳은 주차하기가 조금 까다로워요. 차량이 많으면 어디에 주차해야 할지, 원. 케이블카가 목적이라면 근처에 무료주차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대부분 근처까지 올라오지 않는 모양이에요. 우선 배를 채우러 칼국수집으로 향합니다. 회를 파는 횟집들이 모여있는 곳에 칼국수집이 있는데요, 이곳은 바지락 칼국수 전문 '동명호' 맛집입니다. 시원한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간 칼국수가 1인분 9,0.. 더보기
대부도바다가 보이는 바다향기수목원의 여유로움~ 대부도가 시원하게 보이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는 수목원이 있습니다. 바다향기 수목원. 주말, 식사 후 들려본 이곳은 주차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 이용료 / 주차 : 무료 전화번호 : 031-8008-6795 입장 및 주차는 무료로 운영중이며 근처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했다면 한 번쯤 들러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입니다. 입장 후 입구부근에는 시원한 폭포가 흐르고 사람들이 제법 몰려있는데요, '당신의 뱃살은 안녕하십니까?'라는 타이틀이 재밌습니다. 나무살 사이로 통과 가능하면 당신의 뱃살은 안녕한거시다! 이런 재미난 건강체크(?)가 마련되어 있어요. 젊은 분들보다는 제법 나이가 있으신 분들께서 왔다갔다 하시며 즐겁게 웃으시는 게 보기.. 더보기
홍대 강아지카페, 더귀여워 애견카페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강아지가 옆에 없으면 강아지가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성수동 카페거리를 걷다가 홍대로 넘어가면서 강아지가 보고 싶었는지, 다리가 아팠는지 홍대 강아지카페 ‘더귀여워’로 자리를 옮겨봅니다. 5층 맨 위층에 마련된 ‘더귀여워’ 애견카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신는 구조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강아지들이 시끄럽게(?) 반겨줍니다. 스탠더드 푸들도 보이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1인 1음료 원칙으로 따뜻한 자몽차와 사과차를 주문하고 강아지들과 인사를 하러 들어가 봅니다. 더 귀여워 애견카페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강아지들과 놀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입장 후 오른쪽으로 향하면 강아지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며, 왼쪽으로 향하면 .. 더보기
한강공원을 거닐다. 한강공원의 배달촌과 한강유람선 63빌딩이 보이는 어딘가의 다리 밑에서 한강공원으로 향하며 걷기 시작했습니다. 폭풍전야처럼 보이는 날씨 탓인지 걷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드물게 사이클을 즐기는 분들이 지나갑니다. 영화 ‘괴물’에 나왔던 어느 장면의 다리아래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고 있으니 기분이 서늘해집니다. 사람들은 모두 63빌딩의 전망대에서 서울을 만끽하는지 저와 일행을 빼고는 사람이 거의 안 보입니다. 한강을 따라 길을 걷다 보면 한강공원이 나옵니다. 어느 순간 사람들도 제법 모여있으며 단정하게 조성된 공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넓게 조성된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어느 순간 한강을 바라보는 자리로 하나둘씩 텐트가 쳐져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한강근처에서 텐트를 빌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텐트가 많이 몰려있는 곳에는 한강 배달촌.. 더보기
명동교자본점, 명동교자 칼국수 그리고 명동거리 오랜만에 명동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사라졌고 한국인들에게 이제는 좀 친절할까 싶은 기대감을 가지고 명동으로 향해봅니다. 일단 점심은 명동칼국수로 정하고 이동을 했기에 명동역에서 내려 명동교자 본점으로 바로 향합니다. 아직 1시가 안된 시간이라 사람들의 웨이팅이 제법 깁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명동교자 본점에 왔기에 약간의 웨이팅을 감수하고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명동교자 본점의 1층, 2층 모두 웨이팅이 제법 길지만 회전율은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한 10분정도 기다렸나? 일행과 이야기를 하며 기다려보니 어느새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 계단근처에서 식사를 해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고 시끄러운 편으로 식사를 끝내면 바로 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여름이면 명동교자 콩국수를 먹.. 더보기
남산 경리단길 맥주펍, 남산 캐미스트리 더워진 날씨 탓인지 점심을 짜게 먹어서인지 시원한 맥주 한잔이 마시고 싶어 졌습니다. 길 따라 걷다 보니 경리단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주말이라 차들이 많아져서 얼른 조용하고 시원한 곳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아무 정보없이 걷다가 들어가게 된 맥주펍, '남산 캐미스트리' 남산 캐미스트리의 2층이나 루프탑에 올라가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싶은 마음으로 얼른 들어가 봅니다. 이태원 근처라 그런지 메뉴가 전부 영어입니다. 맥주에 대한 얄팍한 지식 탓에 대충 상위권에 적혀있는 수제 맥주를 주문해봅니다. 다양한 드라프트 맥주를 선보이고 있는 맥주펍인 모양입니다. 오후 2~3시가 넘어가는 시간의 맥주가게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소음과 도로와 인접함에도 불구하여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있어 좋았습니다. 맥주를.. 더보기
안국 대림국수, 덕수궁 근처 평범한 밥집 늦게 도착한 탓에 덕수궁에 들어가지 못하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할 생각에 안국역 근처로 향했습니다. 낮에는 걷다 보면 더워지는 날씨가 되었지만 해가지면 아직도 쌀쌀한 탓에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알코올이 살짝 필요했던 것입니다. 안국역 3번출구 근처의 밥집 행렬을 따라 구경을 하다 보면 작은 골목길이 보입니다. 그 골목길들을 구경삼아 걷다보니 고깃집, 밥집, 피자집 다양한 음식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골목이 깨끗해서 걸어다니기 불편함은 없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간단히 먹을 생각이기에 대림국수집을 선택했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이라 사람이 전혀 없진 않았지만 다른 가게들보다는 조금 한산해 보였고, 20대 또래 친구들이 많아 보이는 술집, 혹은 밥집입니다. 너무 어두운 조명이 조금은 불편.. 더보기
봄이와서 다녀온 이학순베이커리, 수원 파장동 집에 가만히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이 바깥구경을 나가봅니다.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서니 디저트카페가 적당하다 생각돼서 이학순 베이커리로 향합니다. 주차장은 벌써 만차입니다. 주차요원분들이 안내를 잘 해주셔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지만, 이학순 베이커리 양쪽으로 마련된 주차공간이 만차라 조급한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면 2시간인지 3시간인지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나가기 전, 주차정산을 하면서 영수증을 인식하면 미리 계산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사실, 저에게 이학순베이커리는 야외에 마련된 정원 같은 분위기를 만끽하려 오는 게 전부입니다. 특별히 빵이 맛있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네요. 벚꽃으로 장식된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빵을 고를 .. 더보기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무엇인가? 두.물.머리. 두 물줄기가 만나는 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하루 비가 내리고 오늘도 날이 꾸물거리며 해가 보이지 않았지만 묵혀진 마음을 털어낼 수 있을까? 나를 다른곳에 옮겨두면 즐거운 기분이 가득 차지 않을까. 싶은 기대로 두물머리로 향해봅니다. 같은 경기도권이지만 양평까지만 1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아침일찍 소풍을 떠나지만,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간단한 아침을 먹고 조금은 늦은 11시가 넘은 시간에 차에 시동을 걸어봅니다. 운이 좋게도 차가 많지 않아 뻥뚤린 차도를 달릴 수 있었고 흐리멍텅한 날씨도 해가 얼굴을 내밀면서 봄기운을 불어주었습니다. 두물머리 공용주차장을 찍고 도착한곳엔 차량이 많습니다. 거의 다 와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막힌 것.. 더보기
보통리 저수지를 걷다보면 혜경궁베이커리를 만난다. / 보통리저수지 산책, 혜경궁베이커리 신상 겨울의 보통리 저수지는 한가롭다. 차를 주차한 후, 차 안에서 저수지를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산책을 하기에는 날카로운 바람 때문인지 걷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마음먹고 한 바퀴 운동하는 기분으로 걷다보면 1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는다 저수지 곳곳은 얼어붙어 연잎을 가둬두기도 하고 더욱 푸른색의 저수지로 변해있었다. 높은 건물들이 없는 탁트인 보통리저수지는 주변에 커피숍들이 제법 있다. 저마다 저수지뷰를 자랑하며 들어오라 하지만, 이번에도 혜경궁베이커리로 차가워진 코끝을 녹이러 들어갔다. 산책하다가 혜경궁베이커리로 들어가보긴 처음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작은 길이 나와있는데, 그 길 따라 조금만 걸으면 웅장한 혜경궁 베이커리가 보인다. 멀리서 보니 더 거대해보인다. 빵집이 이렇게 클 필요가 있나.. 더보기
탁 트인 백운호수가 보이는 메밀집, 백운메밀 무료한 주말, 집에 있기 따분하여 방문한 백운호수. /백운호수는 뻥튀기가 맛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와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백운메밀'이 보인다. 산책로 다리 위에서 이 가게를 만나면 안에 들어가 뭐라도 하나 먹어보고 싶어진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반층 내려가면, 호수가 보이는 창가가 반겨준다. (내가 저 다리 위에서 이곳으로 넘어온 것이다.) 적당한 곳에 앉아 주문을 한다. 이번엔 항상 먹던 막국수 말고 '메밀정식'을 시켜보기로 했다. 선택은 미니 보쌈으로 주문한다. 적당한 맛이지만 양이 살짝 적은듯한 미니보쌈이다. 이곳은 밑반찬이 괜찮다. (밑반찬이 맛없으면 메인도 손이 잘 안 갈 때가 있다.) 그리고 주문한 사이드 메뉴 이 음식이 '수수부꾸미'인지 '메밀전병'인지 기억이 .. 더보기
수원레저차량산업전에 다녀왔던 이야기 / 3월 킨텍스 캠핑&피크닉페어 오늘 카톡이 하나 왔다. [캠핑&피크닉페어 사전등록 오픈 안내] 장소 : 킨텍스 제2 전시장 일정 : 22. 3.10(목) ~ 13(일) 4일간 작년 가을 '수원레저차량산업전'에 다녀왔었다. (그래서 이렇게 사전등록 안내 메시지가 오나보다.) 벌써 올해도 캠핑카와 카라반의 전시회가 시작되었구나. 이제서야 작년 레저차량산업전에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구경해 보면. 경차부터 suv, 카라반까지 다양한 차를 개조한 신문물을 구경하는 재미를 보여줬었다. 경차는 '레이'차량으로만 전시가 되어 있어 좀 아쉬웠다. 무엇보다 내 관심을 끌었던 차량은 차량 상단을 활용하여 2층 차량으로 개조한 캠핑카였다. 차량마다 평탄화는 물론이고 이제는 정착용 거주지가 필요 없다는 자신감으로 멋들어지게 꾸며낸 차량을 보는 재미는 새로운.. 더보기
혜경궁 베이커리 / 경기도 화성 커피, 빵집 언제부턴가 베이커리가 한옥집들로 단장을 한다.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 화성의 '혜경궁 베이커리'도 한옥으로 고풍스럽게 지어진 빵집이다. 눈이 소담스럽게 내린 기와지붕이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는 얼굴을 보여준다. 주차장도 넓고(무료주차 : 2시간) 여러 채의 한옥이 들어서 있다. 각 한옥마다 다른 업체들이며 웨딩샵, 주얼리샵, 옷가게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큰 한옥이 혜경궁 베이커리다. 입장 후 여느 빵집과 동일하게 먹고 싶은 빵을 고른 후 계산대에서 커피와 함께 주문, 계산하고 올라가면 된다. 넓고 쾌적하고 따뜻하다. 사람들이 많아 좋은 자리에 앉는 게 쉽지 않은 아쉬움은 있지만, 생각보다 복작거려 오래 앉아있지 않았기에 괜찮았다. 옛날 찻집처럼 디제이 부스가 있는 모양이다. 사람이 없어 사용을 하는 .. 더보기
제주도 애월읍 카페거리, 기념품가게 제주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고 주변 해변을 가보기로 결정했다. 버스를 타고 지도를 보면서 바깥 풍경을 구경한다. 아, 여기 사람이 제법 많다. 이 곳은 애월읍 카페거리로 불리고 있다. 젊은 친구들이 많고, 예쁜 카페들과 기념품샵들이 자리 잡고 있다. 처음부터 기념품가게들이 양쪽으로 들어서 있다. 내일 제주도를 떠나는 기념으로 가게에 들러봤다.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장바구니가 한 가득이다. 아무것도 관심이 없다고 한들, 제주도의 풍경이 담긴 엽서 한 장이라도 구입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차량용 석고 방향제가 제일 마음에 든다. 사실 향은 귤향이 제일 좋았건만,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디자인으로 구입했다. 작은 한라산 소주도 판다. 바다 바로 옆 산책로는 정말 예쁘다. 바다 색이 투명하고 맑으며 언덕을.. 더보기
제주도 이호테우 해수욕장 말 등대! 이호테우해변을 다녀왔다. 이호테우해변의 상징처럼 이 곳에 방문하면 누구나 말등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사실 이게 다다.) 등대 쪽에서 바라보는 해변은 제주도 참 이쁘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디서 바라보면 말등대가 나란히 보일 수도 있겠다. 빨간 등대 쪽에 사람이 조금 더 복작거리고 기념사진 촬영에 부산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잔한 파도소리와 귀여운 말등대는 한 번쯤 방문해볼 재미는 있다. 뚜벅이로서 버스를 타고 조용히 거리구경하며 해변에 도착했다. 표지판을 따라 골목을 끼고 돌아서 조금만 내려가면 해변으로 나아가는 길이 왼쪽으로 나있다. 차들이 주차되있는걸 보니 해변에 다다랐나? 싶을 때 바다가 보인다. 마음이 붕 뜬다. 도착하자마자 멀리 말등대가 보이면 참 반갑다. 등대를 보러 가.. 더보기
한라산 등반 / 관음사코스 1.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발권 2. 한라산 관음사탐방로 인터넷예약 (사전예약필수) 3. 숙소예약 4. 산행 시 필수품 준비 후 떠나기 한라산 등반을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 먼저 숙소 예약이 중요하다. 1.위치가 가깝고 2.장비대여와 3.탐방로 드롭/픽업서비스가 가능한 숙소로 찾아봤다. 2군데로 좁혀진 숙소 리스트에서 한 군데는 이미 예약이 끝났고 '또랑 게스트하우스'로 예약을 진행했다. 한라산 등반을 다시 간다면, 난 다시 여기 '또랑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할 것 같다. 도착 후 체크인을 하면서 바로 등산장비를 대여한다. 겨울이었기에 아이젠, 스틱 그리고 등산화를 대여하고 바로 결제했다. 보통 등반 하루 전날 숙식 하고 다음날 체크아웃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으로 보였다. 등반 후 바로 이동할 체력이 자신 없.. 더보기
10월의 동묘 하늘 빈티지 그릇이 사고 싶다거나 갑자기 물고기 구경이 하고 싶으면 동묘가 생각난다. 작년에 오고 올해 다시 찾아온 동묘다. 동묘역 3번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플리마켓처럼 장이 서있다. 날이 좋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옛날 가전, 도서, 간식, 옷 등 재밌는 물건들이 제법 보인다. 우와. 여기는 빈티지그릇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물섬이다. 그릇들이 깨질까봐 조심조심 걸어가며 구경해야 한다. 작은 구멍가게처럼 보이지만 들어가면 어마어마하다. 골목골목 시선을 빼앗기며 걷다 보면 어느새 처음 시작했던 길로 다시 돌아오곤 한다. 여기는 동태탕이 많았던 골목이었다. 그러다가 청계천 다리를 건너고 그러다가.. 작은 새장 속 동물들 거리를 만난다. 앵무새의 색깔이 곱다. 신기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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