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의 유동커피 카페는 정방폭포가 가까운편으로
커피를 좋아하면 한번쯤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저는 총각맛 드립커피를 마셔보고 '오~ 맛있다' 하여 지금 여기 본점까지 와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머무는 숙소과 가까워서 아침일찍 조식을 겸할겸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크지 않고 간판도 동네커피숍같은 분위기지만
커피에는 진심이라는 분위기가 가득한 특별한 유동커피 본점입니다.

비가와서 날이 흐렸지만 저 멀리 보이는 간판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우선, 유동커피는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차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이며 외국인 손님도 아침부터 여러번 다녀가는걸 목격하니 여행온 기분이 더욱 올라가더군요~

카페 내부는 다크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공간은 넓지는 않지만, 특유의 '커피에진심' 인 분위기가 느껴져 계속 앉아있고 싶어졌습니다. 아침이기도 했구요, 음악은 의외로 신나는 곡이 흘러나와, 아침부터 바운스바운스 했더랬죠. 여행최고!

오라방 타입을 마시려다가 월간커피로 주문했습니다. 조식느낌으로 간단하게 크로아상도 함께 주문.
A,B,C가 아닌 S타입으로 1,000원이 비싼 5,000원 커피입니다.
산미 가득한 풍미를 기대하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 아침이라 그런지 빵이 많지는 않았지만 전 플레인이면 되니까요.

커피의 향은 기대한대로 산미가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커피를 잘 모르지만 마시다보니 구수한맛보다는 산미가득한 맛을 즐겨마시게 되니 스타벅스는 맛 없어서 잘 안가게 되고 투썸은 근처에 잘 없다보니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가게가 동네에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이 곳은 화장실도 재밌습니다. 세면대 손잡이가 재밌어요.
다소 어두운 분위기라 개취가 있을 듯 하지만 커피는 맛이 괜찮아요.
저는 총각맛 원두를 사왔습니다.

원두 이름이 머 저래? 처음엔 그랬는데 지금은 익숙해졌나봅니다.
하르방맛은 아직 못 마셔봤네요.
인터넷에서도 구매할수있지만 가방이 조금 무거워지더라도 직접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친절한 직원들이 손님들을 맞이해 주었고, 주문한 음료를 빠르게 제공해주었는데 직접 가져다주는 서비스는 오랜만이었습니다. 월간커피를 주문하니 원두에 대한 설명도 해주더라고요~
근처의 정방폭포를 찍을때 잠시 들러서 휴식하기에 괜찮은 유동커피 제주도 본점 서귀포에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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