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장에 홀려 영종도의 메이드림 카페로 향했다.
주변 주차가 어렵다는 정보로
근처라고 하기엔 좀 먼..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차를 대고 걸어갔다.
항상 만차라는 소문에 빙빙돌기 싫어서 근처에 주차했는데 확인해보니, 1-2자리 있었다.
2시간 무료주차로 알고있지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사진에 홀려 방문한 영종도, 메이드림 카페
뭔가 성스러운 분위기의 색다른 커피숍이다.
얼른 안으로 들어가본다.
1층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커피와 빵을 주문하는 곳이다.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다.
우리는 맛있다는 대파베이글과 커피를 시켰다.
식후에 찾아가니 식욕이 없어 다행이다. 가격이 착하진 않았다.
아메리카노 7,500원.
†∽†
그런데 커피맛이 좋았다. 적당한 산미가 있어 한 잔 더 마시고 싶어졌지만
그러면 잠을 못잘거 같아서 참았고, 커피값도 내 충동을 막아줬다.
정말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테리어.
물 위에 떠있는 듯한 이 자리는 항상 만석이었다.
하지만 지켜보니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신경쓰일듯하다.
우리는 좁은 계단을 올라가 2층같지않은 2층에 자리잡았다.
전체적으로 내려다볼수 있고 분위기가 한 눈에 들어와 좋았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대파베이글
맛있다.
근데 한 개는 다 못먹어. 좀 느끼하다
커피 맛있었다.
베이글은 반쪽정도가 적당했다.
크림 좋아하는 분들께는 추천~!
메이드림만의 세계로 들어온 분위기가 있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사진을 찍을수있다.
즉석카메라인지 잘 모르겠지만 우린 찍지 않았다.
요로코롬.
옥상에서 바라본 카페 밖의 풍경이다.
영종도까지 찾아와서 커피한잔 하고가세요~라고 자신있게 말은 못하겠다.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라 한번쯤 방문은 괜찮겠지만
주차나, 가격이 친절하지 않아서 재방문은 안 할듯.
그래도 색다른 분위기가 괜찮은 메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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