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원레저차량산업전에 다녀왔던 이야기 / 3월 킨텍스 캠핑&피크닉페어 오늘 카톡이 하나 왔다. [캠핑&피크닉페어 사전등록 오픈 안내] 장소 : 킨텍스 제2 전시장 일정 : 22. 3.10(목) ~ 13(일) 4일간 작년 가을 '수원레저차량산업전'에 다녀왔었다. (그래서 이렇게 사전등록 안내 메시지가 오나보다.) 벌써 올해도 캠핑카와 카라반의 전시회가 시작되었구나. 이제서야 작년 레저차량산업전에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구경해 보면. 경차부터 suv, 카라반까지 다양한 차를 개조한 신문물을 구경하는 재미를 보여줬었다. 경차는 '레이'차량으로만 전시가 되어 있어 좀 아쉬웠다. 무엇보다 내 관심을 끌었던 차량은 차량 상단을 활용하여 2층 차량으로 개조한 캠핑카였다. 차량마다 평탄화는 물론이고 이제는 정착용 거주지가 필요 없다는 자신감으로 멋들어지게 꾸며낸 차량을 보는 재미는 새로운.. 더보기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 넷플릭스 영화추천 잠이 안 온다.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데 벌써 내일 아침 일어나야 하는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빠른 수면을 위한 촉진제로 넷플릭스에서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선택했다. 눈이 감겨야 하는데.. 영화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 영화는 몇 해전, 뉴스 기사로 접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기사의 스토리보다는 사진이 눈에 더 들어왔었다. 버스킹 뮤지션의 어깨위에 편안하게 올라가 있는 고양이, '밥' 카메라는 주인공(제임스)가 고양이를 만나면서부터 고양이의 시선으로 화면을 전환한다. 아무 말 없는 고양이의 시선으로 주인공을 바라보게 만든다. 불안한 제임스, 복잡한 도시, 방 안의 생쥐,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작은 생물들.. 모두가 거대하고 흥미롭다. 우연히 주인공의 집 창가를 통해 무.. 더보기 맛있는 치아바타빵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feat 노브랜드 치아바타빵) 올리브가 들어있는 치아바타 빵은 간편식으로 끼니 해결하기 부담 없는 빵이다. 1. 느끼하지 않고 2. 빵 속을 취향껏 채울 수 있으며 3. 다 귀찮으면 잼만 발라먹어도 맛있고 4. 몸에 좋은 올리브가 들어있다. 치아바타는 이탈리아식 바게뜨 빵이다. 인공첨가물 없이 천연재료로 만들어 담백하다. 노브랜드의 치아바타빵은 3쪽의 빵이 한 봉지에 담아 있으며 가격은 1,980원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의심했을 정도다. 306g / 745kcal 브랜드 빵집의 치아바타와 비교하면 좀 아쉬울 수 있겠지만 올리브가 들어있고 쫄깃한 식감도 살아있는, 가성비 좋은 치아바타 빵이다. 치아바타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많으니 요리 솜씨가 좋으면 쟁여먹기 좋을 정도다. 맛은 담백하고 올리브향이 돈다. 전자레인지에 빵을 살짝 돌.. 더보기 우육탕면이 무엇인가? (feat 노브랜드 우육탕면) 노브랜드 매장을 종종 찾아가면 간편한 면 음식을 담아오고 있다. 이번에 눈에 들어온 '우육탕면' 우육탕면은 중국식 면요리이라 한다. 가격은 1,950원 그냥 2,000원이다. 3가지의 소스와 면이 들어있다. 냄비가 따로 필요없이 이 은박 용기에 바로 끓이면 된다. 놀러 가서 간편하게 끓여먹기 안성맞춤이다. (고수를 싫어하는 분들은 저 녹색 봉지의 수프는 빼고 끓이세요) 참, 이 은박용기는 인덕션에선 사용불가라 한다. 마라향이 느껴진다. 완성. 물이 좀 적은 듯 하다 ;; 생각보다 고수의 향은 강하지 않았고 살짝 얼큰하면서 마라향이 느껴진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으나 이 정도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육탕면이라 생각한다. 건더기가 많지 않아 살짝 아쉽다. 캠핑하는 분들이 많아지니 이런 형태의 간편.. 더보기 아즈나 고릴라 삼각대 / 휴대용 삼각대 추천 다이소에서 저렴한 삼각대를 사보니 영 사용감이 불편해서 안 되겠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구입해본 '아즈나 고릴라 삼각대' 구성품은 심플하다. 다리가 달린 몸통 부분과 카메라 홀더 부분을 돌려주면 끝이다. 삼각대의 다리가 힘이 좋고 튼튼하다. 얇은 기둥에 돌려 고정해 놓기도 편하고 제법 무게 있는 카메라도 거뜬히 버틸 수 있겠다. 카메라가 아닌 핸드폰을 사용할 용도로 구입한 거라 이만하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다만, 사용해 보니 이 동그란 부분(?)과 돌려서 고정하는 부분들이 좀 헐거울 때가 있다. 다리의 높낮이 조절은 단단하고 힘이 좋아 불편함이 적은데 상단의 동그란 부분의 핸드폰 각도 조절은 조금 아쉽긴 하다. 메이드 인 중국이네. 중국 생산품 아닌 걸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이니 이 정도면 가성비.. 더보기 고봉민김밥의 최애, 돈까스 김밥 오늘따라 밥도 못 먹고 오후 3시까지 돌아다니게 됐다. 코로나 시국이니 일단 김밥을 사서 돌아가자. 고봉민김밥에서 나의 최애 김밥은 돈가스 김밥이다. 튀김류를 선호하진 않지만 김밥과 돈가스가 이토록 잘 어울리는지 몰랐단 말이다. 따끈한 돈까스가 들어가 있어 김치와 먹으면 정말 맛있다. (날이 추워서 오늘은 돈까스가 좀 식었지만..) 속이 알차다. 기본 김밥에 돈가스 하나 더 추가된 거 같은데 속이 꽉꽉 차 보인다. 김치와 먹으면 한 줄 금방 해치운다. (고봉민 김밥의 기본 김밥이 3,500원이니, 500원 추가하여 돈가스로 먹어보는 거 추천드립니다.) 더보기 '백설' 로제스파게티 소스 병으로 된 스파게티 소스를 마지막까지 먹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일회성으로 포장된 작은 로제스파게티 소스는 여러모로 간편한 느낌에 몇 개 구매해봤다. 1인분용 150g이다. 스파게티면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로제떡볶이를 해먹을 생각으로 구입했다. 기대된당~ 불려놓은 떡국떡에 스파게티 소스를 부어본다. 음~ 향이 딱! 내가 알고 우리 모두가 아는 그 로제스파게티 소스다. 마.시.께.따! 야무지게 삶은 계란도 하나 넣고 완성했다. 제법 먹음직스럽다. 맛은 사진이 더 맛나다. 맛의 은근한 부조화는 소스 탓이 아니다. 소스는 일반 로제스파게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크림 맛이 약하고 토마토향이 살짝 더 강한 담백한 맛이다. 근데 문제는 떡이랑 어울리지 않는다. 떡을 씹어도 양념과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않.. 더보기 요즘 중독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떠먹는 티라미수 가끔 마트에 가면 다른 사람들은 뭘 사나? 하는 가벼운 호기심으로 카트 안들을 구경하게 될 때가 있다. 어느 분의 카트 안에 '떠먹는 티라미수'라는 케잌이 2개나 들어있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내가 티라미수를 왜 생각하지 못했지? 나는 얼른 티라미수를 향해 베이커리코너로 걸어갔다. 제법 양도 많고 묵직하다. 얼른 커피 한잔 내려놓고~ 코코아 가루가 상당하다. 티라미수의 따뜻한 향기도 기분이가 좋아진다. 처음 다른사람의 카트 안에 들어있는 티라미수를 본 이후 3주가 지났다. 이 티라미수는 벌써 3개째다. 그만큼 내 입맛에는 정말 맛있다. 부드럽고 많이 달지않고 조금만 덜어 먹어도 행복감이 올라온다. 빵 2겹과 크림2겹, 맨 위 코코아 가루.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숨을 들이마시면서 한 입 베어 물게 되면.. 더보기 이니스프리 제주 블랜딩 티 핸드크림 / 새벽의 호지차 1+1 세일이라고 친구가 핸드크림 하나 골라 보란다. 친구는 '아침의 로즈차' 나는 '새벽의 호지차' 이름만으로도 향이 떠오른다. 나는 손등에 발라보고 바로 이 향을 선택했다. 로즈차를 고른 친구는 이 '아침의 호지차'의 향기가 싫다고 한다. 사람마다 반기는 향이 다 다르다. 살짝 독특한 분위기의 향을 풍기는 새벽의 호지차는 시어버터 때문인지 부드럽고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풋풋한 그린향이 베이스로 느껴지는 아로마 향이다. 조금은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에게는 차분해지는 향으로 다가왔다. 100ml 사이즈이며 정상가는 12,000원이다. 이렇게 1+1할 때 구입하면 반값이네. 반갑다~ 녹차를 강하게 로스팅한 호지차라.. 그래선지 꽃향보다는 조용한 녹차의 향이 느껴진다. 발림성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나는.. 더보기 혜경궁 베이커리 / 경기도 화성 커피, 빵집 언제부턴가 베이커리가 한옥집들로 단장을 한다.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 화성의 '혜경궁 베이커리'도 한옥으로 고풍스럽게 지어진 빵집이다. 눈이 소담스럽게 내린 기와지붕이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는 얼굴을 보여준다. 주차장도 넓고(무료주차 : 2시간) 여러 채의 한옥이 들어서 있다. 각 한옥마다 다른 업체들이며 웨딩샵, 주얼리샵, 옷가게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큰 한옥이 혜경궁 베이커리다. 입장 후 여느 빵집과 동일하게 먹고 싶은 빵을 고른 후 계산대에서 커피와 함께 주문, 계산하고 올라가면 된다. 넓고 쾌적하고 따뜻하다. 사람들이 많아 좋은 자리에 앉는 게 쉽지 않은 아쉬움은 있지만, 생각보다 복작거려 오래 앉아있지 않았기에 괜찮았다. 옛날 찻집처럼 디제이 부스가 있는 모양이다. 사람이 없어 사용을 하는 .. 더보기 리코타치즈 바람떡 떡볶이(feat 마켓컬리) 떡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를 기쁘게 반기고 있다. 마켓컬리에서 바람떡으로 만든 떡볶이 구성이 있어 바로 구입해봤다. 또한 최현석쉐프의 이름이 타이틀에 박혀있었다. 기대감에 부풀어 구성품을 확인해본다. 바람떡과 소스. 구성품은 간단하다. 여기에 파를 좀 넣거나 양배추를 넣어도 되겠지만, 난 그런 번거로움은 사양. 그냥 쉽고 빠르게 먹는 게 좋다. 졸여가면서 완성이 되어간다. 근데, 향이 좀 독특하다. 오잉~ '유자 당절임을 넣어 매콤달달한 소스와 의외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답니다.' - 설명란 색다른 향이 유자 때문이었군. 바람떡안에 리코타 치즈가 들어있다. 뭐랄까. 색다른 맛이다. 재밌는 시도네. 어.. 그런데 이걸 판매까지 하는구나. 내 입맛이 오래됐나? 유자맛이 은근히 입안에 맴돌.. 더보기 제주도 애월읍 카페거리, 기념품가게 제주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고 주변 해변을 가보기로 결정했다. 버스를 타고 지도를 보면서 바깥 풍경을 구경한다. 아, 여기 사람이 제법 많다. 이 곳은 애월읍 카페거리로 불리고 있다. 젊은 친구들이 많고, 예쁜 카페들과 기념품샵들이 자리 잡고 있다. 처음부터 기념품가게들이 양쪽으로 들어서 있다. 내일 제주도를 떠나는 기념으로 가게에 들러봤다.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장바구니가 한 가득이다. 아무것도 관심이 없다고 한들, 제주도의 풍경이 담긴 엽서 한 장이라도 구입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차량용 석고 방향제가 제일 마음에 든다. 사실 향은 귤향이 제일 좋았건만,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디자인으로 구입했다. 작은 한라산 소주도 판다. 바다 바로 옆 산책로는 정말 예쁘다. 바다 색이 투명하고 맑으며 언덕을.. 더보기 제주도 이호테우 해수욕장 말 등대! 이호테우해변을 다녀왔다. 이호테우해변의 상징처럼 이 곳에 방문하면 누구나 말등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사실 이게 다다.) 등대 쪽에서 바라보는 해변은 제주도 참 이쁘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디서 바라보면 말등대가 나란히 보일 수도 있겠다. 빨간 등대 쪽에 사람이 조금 더 복작거리고 기념사진 촬영에 부산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잔한 파도소리와 귀여운 말등대는 한 번쯤 방문해볼 재미는 있다. 뚜벅이로서 버스를 타고 조용히 거리구경하며 해변에 도착했다. 표지판을 따라 골목을 끼고 돌아서 조금만 내려가면 해변으로 나아가는 길이 왼쪽으로 나있다. 차들이 주차되있는걸 보니 해변에 다다랐나? 싶을 때 바다가 보인다. 마음이 붕 뜬다. 도착하자마자 멀리 말등대가 보이면 참 반갑다. 등대를 보러 가.. 더보기 한라산 등반 / 관음사코스 1.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발권 2. 한라산 관음사탐방로 인터넷예약 (사전예약필수) 3. 숙소예약 4. 산행 시 필수품 준비 후 떠나기 한라산 등반을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 먼저 숙소 예약이 중요하다. 1.위치가 가깝고 2.장비대여와 3.탐방로 드롭/픽업서비스가 가능한 숙소로 찾아봤다. 2군데로 좁혀진 숙소 리스트에서 한 군데는 이미 예약이 끝났고 '또랑 게스트하우스'로 예약을 진행했다. 한라산 등반을 다시 간다면, 난 다시 여기 '또랑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할 것 같다. 도착 후 체크인을 하면서 바로 등산장비를 대여한다. 겨울이었기에 아이젠, 스틱 그리고 등산화를 대여하고 바로 결제했다. 보통 등반 하루 전날 숙식 하고 다음날 체크아웃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으로 보였다. 등반 후 바로 이동할 체력이 자신 없.. 더보기 미고랭 라면 요 작은 라면이 은근 유명한 거 같고, 나만 안 먹어본거 같아 구입한 미고랭라면. 볶음식 라면으로 보이는 포장이다. 라면은 국물이지! 하지만 많이 들어본 라면이니까 레시피대로 먹어보련다. 사실, 이 글을 쓰기 전, 구입 후 바로 하나 끓여먹어 봤었다. 아무래도 추워서 허옇게 변한 저 오일 때문인지 좀 느끼했고 식감이 푸석했다. 그래서 이번엔 허연 오일소스는 안 넣어보려 한다. 포장의 사진처럼 계란 프라이는 귀찮고 삶아놓은 계란을 한 알 까서 면과 함께 끓여주었다. 라면을 먹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빠르고 쉽게 끓여먹는 맛이지! 가루스프 2개를 넣고 오일소스는 한 가지만 넣었다. 날이 추워 오일이 굳어있으니 약불로 소스와 면을 함께 비벼주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퍽퍽해 보인다. 올리브 오일을 둘러줄까.. 하.. 더보기 넷플릭스의 빨간머리 앤 정말 좋아하는 만화 시리즈, 빨간 머리 앤. 해리포터가 실사화하여 영화로 제작된다는 말에 기대가 있었지만 기대가 크지 않았던.. 이상한 마음이었다. 이번엔 빨간머리앤. 티비만화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다. 특히나 그 시대의 성우 목소리와 단조로운 배경음악은 지금은 흉내 낼 수 없는 따스함이 느껴진다. 넷플릭스의 빨간머리앤은 한참을 기대조차 없이 안 보다가 나도 모르게 정주행을 하고 있다. 일단 만화와 드라마는 스토리가 다르다. 원작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알고 있는 나 같은 사람에겐 넷플릭스의 앤은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겠다. 하지만 한 편 한 편 보게 되면서 캐릭터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드라마로서 이해를 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주인공 앤의 캐스팅이 완벽하다. 실제의 앤은 이렇..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