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마트 트레이더스 빵, 쫀득아몬드쁘띠 찰깨빵을 좋아한다. 쁘띠 사이즈로 이토록 알찬 구성의 쫀득빵이 트레이더스에 있었다니. 20개입 가격 7,780원. 그냥 8천원이다. 아기 주먹만한 크기이며 맛은 아는 찰깨빵과 비슷하겠거니 하며 사 왔다. (팜유가 걸린다. 아.. 팜유는 거르기 힘들구나) 일단 한 개 집어먹었다. 크기가 작아서 생각보다 금방 먹을 수 있을 듯한데.. 역쉬, 아는 맛이다. 아몬드가루가 들어있어 좀 더 고소한데 겉에 설탕을 버무렸나. 좀 달다. 담백한 게 좋은데 달다. 우유랑 먹으면 맛있겠다. 커피랑 먹었는데 궁합은 쏘쏘~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았으니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둬야 하나.. 싶다. 더보기 이학순 베이커리 수원점 참. 사람들.. 나 빼고 맛있는데 잘도 알고 있다. 이학순 베이커리를 가다. 이런 외진 곳에 베이커리점이 있는데 다들 알고 있다. 신기하지 않은가? 모두 즐겁게 산다. 밥 먹고 차 마시러 이학순베이커리를 갔다. 밥 먹고 빵을 또 먹을 수 있나 싶지만, 그건 또 다른 입맛이라 들어가더라. 기억 안 나는 이름의 바게트 빵을 하나 집고 커피를 주문했다. 상체를 숙이면 내가 방금 뭘 먹었나 알 수 있을 정도의 배부름에 난 아메리카노를, 상대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배불러도 아인슈페너를 마셨어야 했다. 날이 좋은 날 다시 한번 오고 싶다. 이학순 베이커리. 더보기 핑크뮬리 의왕저수지.. 근처 9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왔더니 이런 숨은 장소가 있었다. 우연히 사진으로 봤던 핑크뮬리가 여기에도 있었다. 의왕저수지 코스를 걷다가 코스모스가 만개한 길을 따라 걸어 보니 핑크뮬리가 사르르~ 바람에 녹고 있었다. 사진으로만 봤지. 잿빛 핑크가 이색적이다. 갈대같기도 하고 솜사탕 같기도 하다. 아름답도다! 더보기 로얄워터 니치향수 사다. 블랑쉬,데이지,아쿠아유니버셜,퓨어블랑 순전히 '메종프란시스커정' 이라는 천재 조향사의 향이 궁금해서 검색하던 중 발견한 로얄워터 향수 브랜드. 고가의 프리머엄향수를 덥석 지르기에는 나에겐 사치라 여겨져 생전 처음듣는 브랜드지만 3가지의 향을 심사숙고하여 골랐다. (총 51가지 향이 있다) 가장~ 궁금했던 로얄워터의 '아쿠아유니버셜' 향수 개인적으로 물향은 불호인데 이 향이 물향이 난다. 하긴 이름자체에 아쿠아가 들어갔으니.. 매콤한 향이라 해야 되나. 알싸한 매콤함에 물향이라고 해야 하나. 흔한 듯 흔하지 않은 향이다. 중성적인 향이고 너무 독하지 않다. 내가 싫어하는 물향이 의외로 깨끗하게 다가왔다. 매콤한 느낌은 시트러스 계열의 첫 향에서 느껴지는 것일 듯하다. 기대한 만큼의 향은 아니지만, 잔향이 부드럽고 따뜻해서 괜찮다. 로얄워터향수.. 더보기 샤오미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작고 휴대가 편하고 성능도 나쁘지 않은 스피커를 찾다가 발견한 '샤오미' 샤오미의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주문했다. 도착~! 생각보다 더 작다. 진짜 바지 주머니에 쏙 들어가겠는걸~ (작아서 일단 의심부터 들게됨;) 구성품은 스피커 본체, 스트랩 줄과 설명서. 끝! 종이컵 안에도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 쪼꼬미 충전기는 따로 없지만 누구나 집에 있는 핸드폰 충전기로 얼마든지 사용 가능하다 차 안에 두려고 샀기 때문에 작은 크기는 정말 마음에 든다. 통화도 가능하다고 하고 재생시간도 6시간 정도로 꽤 든든하다. 심플하고 깨끗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하단에 전원 버튼과 밀림방지 실리콘 재질도 좋다. 가장 중요한 성능. 와우. 소리 빵빵하다. 비록 음량 조절 버튼 없고 전원 버튼만 하단에 위치해 있지만, 핸드.. 더보기 한소희 드레스퍼퓸? 에프다이어리 섬유향수 올리브영 세일 때 우연히 시향을 해본 에프다이어리의 드레스퍼퓸 처음 듣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레이니무드'향이 꽤 괜찮았다. 정가 6,600원이 5,200원.. 정도로 세일했던 거 같은데 막상 구입은 인터넷으로 했다. 가장 무난한 듯한 '리프레시'와 향이 좋았던 '레이니무드' 인기가 많은 듯 한 '러브레터'는 개인적인 취향과 안 맞는 너무 달달한 향이었고 은은하게 머스크의 잔향이 남는 레이니데이가 맘에 들었지만, 살짝 단 향이 난다. 포근하다. 리프레시는 가장 무난한듯하여 시향 없이 구입했다. 풀향이 나는 듯하면서 물향도 묻어난다. 무난하지만 나에겐 매력적이지 않다. 가볍게 여기저기 뿌려 둘 예정. 이 섬유향수가 왜 한소희님 섬유향수로 광고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한번 더 눈길을 끌게 된 건 맞지 싶다...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