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일 할 때 운전할 때 외출할 때 모두 다른 안경을 쓰게 됩니다. 비교적 가볍고 부담 없는 안경으로 사용할 때마다 가까운 곳에 두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저렴한 가격의 안경테를 몇 개 구입 후 잃어버릴 때마다 안경알만 가까운 안경점에서 맞춰서 사용하는 게 편한 생활이 되었죠. 시력이 크게 나빠지지 않는 한, 현재 사용하는 안경의 도수와 동일하게 맞추면 각각 다른 안경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가장 아끼던 안경을 잃어버리고 살짝 불편한 생활을 하던 중 인터넷 안경광고가 계속 눈에 띕니다. 연예인 고준희씨가 모델로 있는 뷰맵이란 안경점인가 봅니다. 뷰맵이란 브랜드는 꽤 유명한 안경테 맛집인 모양입니다. 저는 광고를 통해 처음 접했지만요. 호기심에 광고를 누르고 안경테를 구경해보니 계속 클릭을 하게 됩니다.
마침 제가 아끼던 안경테와 비스므리~한 안경테가 있길래 구매해 봤습니다. 5만원대 가격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가장 밝은 색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요즘은 택배가 빨라 하루 이틀 안에 받아본 거 같습니다. 2개의 안경상 자안에 보관되어 배송되었습니다. 디자인은 화면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색상이 영 아닙니다. 제가 생각한 밝은 색상이 아닌 칙칙한 회색빛이 나는 분홍색입니다. 칙칙한 얼굴이 더 칙칙해질 거 같아 바로 반품을 할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테는 티타늄테로 제법 튼튼해 보이긴 하나 역시나 made in China라고 안 보이게 적혀있네요. 테두리 끝에 메이드 인 차이나로 적혀있습니다.
고준희 모델에 광고를 크게 해서 당연히 한국제품인줄 알았는데 중국산이었네요. 또 한 번 아쉽.
뷰맵은 안경테의 다양한 디자인 말고는 큰 장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안경알을 끼우고 사용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데요 벌써 로즈골드 컬러의 안경테의 색이 살짝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안경을 험하게 다루는 사람도 아닙니다. 여러 안경을 돌려 사용해서 일주일에 2-3번 정도로 사용하고 잠깐씩밖에 사용을 안 하거든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경집에 고스란히 보관을 해 둡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뷰맵의 안경테입니다.
대신에 안경테의 디자인은 다양하고 멋스러운 안경테가 많아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안경집이 안경모양을 잘 잡아낸 삼각형의 모양이라 휴대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뷰맵안경의 가장 큰 이점은 안경집이 마음에 든다는 거? )
뷰맵의 모든 안경이 티타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안경테가 가벼운 점도 마음에 듭니다. 제가 고른 디자인의 안경은 테가 가는 편이라 가볍긴 해도 오래 사용하면 귀가 아프긴 합니다. 매일 안경을 쓰긴 하지만 오래도록 착용하지 않는편이라 귀가 아프다는 느낌을 자주 받지는 않지만 하루 종일 사용할 때는 귀가 좀 아파옵니다. 아무래도 테가 가늘어서 더 찌릿하게 아픈느낌을 받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광고탓에 기대가 컸던 이유가 실망을 더 크게 가져다준 듯합니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적당한 안경을 찾는다면 뷰맵이 적당한 해답이 되어줄 듯합니다. 오래도록 편안하게 착용을 원한다면 안경점을 찾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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