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어항용품, 다이소의 물고기키우기 용품들

구피어항 다이소

 

 

물생활을 즐기게 되면서 다이소에 들릴 때마다 구경하게 되는 다이소 어항용품 코너입니다. 다이소에는 정말 없는게 없는 모양입니다. 어항용품의 기본이 되는 물고기 어항부터 어항온도계, 치어통, 여과기 등 다양한 어항용품들이 있습니다. 제가 물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이소 어항용품코너에서 가장 먼저 구입했던 건 구피 물고기 밥과 어항이었습니다. 다이소의 어항은 처음 한 두마리 키우기에 적합하고 나중에 치어를 낳게 되거나 다른 이유로 물고기가 많아지면 큰 어항이 필요하게 되겠죠.

 

 

구피어항, 다이소

 

다이소 어항용품에서 아직까지 사용하는 제품은 구피 후레이크형 사료와 산소공급기입니다. 후레이크 사료는 가볍고 물에 뜨는 형태로 작은 통에 들어있지만 양이 많아 몇 개월째 계속 급여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들이 달려와서 잘 뜯어먹는 편이고요.

처음에 다이소 산소공급기를 구매하면 끝인줄 알았는데 그에 맞는 콩돌도 있어야 하고, 산소공급용 호스도 함께 구매를 해야 하는 걸 몰랐습니다. 다이소의 산소공급기는 5천원이고 호스는 2천 원, 그리고 콩돌은 5백원으로 저렴하게 산소공급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 여과기

 

 

다이소의 여과기는 아직 설치하지는 않았는데요, 어항에 비해 물고기가 많은 편이 아니고 틈틈이 스포이드로 물고기 똥을 청소해주고 있어서 아직까지 여과기의 큰 필요성은 못느끼고 있습니다. 아쉬운 건 다이소의 매장마다 물건의 재고가 다르다는 점 입니다. 제가 마침 치어 부화 통이 필요할 때 근처 다이소에는 부화통이 없어 부득이하게 인터넷으로 치어 부화통을 구매했었습니다. 

 

 

다이소 치어부화통

 

 

이번에 보니 망사 형태로 되어있는 치어부화통이 다이소에 판매가 되고 있는 걸 알았습니다.

물생활을 처음 시작하게 된다면 다이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기본적인 물생활 용품들을 구비하기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유리어항과 칼라스톤 및 귀엽게 꾸밀 수 있는 어항 장식품도 있으니까요. 사실 칼라스톤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어항장식품은 아무래도 물에 넣으면 좋지 않을 듯하여 구매해본 적은 없습니다.

 

 

 

다이소 어항수초

 

 

그래도 다양한 디자인의 플라스틱 해초는 한번쯤 사볼까 싶기도 하지만 뾰족한 디자인이 혹시라도 물고기들에게 상처가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다이소에는 어항용 물펌프도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어항청소도 가능하구요, 어항용 바닥재나 바닥재 모래삽도 있습니다. 정말 다양합니다.

 

 

 

다이소 어항용품 바닥재

 

다이소 어항용품에는 물고기 사료는 물론 비타민제나 수질 박테리아, 이끼제거제 그리고 수질중화제등 다양한 물갈이 용품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직 한번도 사용한 적은 없지만 다양한 제품이 가성비 좋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는 걸 보니 찾는 사람들도 많은가 봅니다. 구피용 물고기용품뿐 아니라 거북이 사료나 금붕어 전용 사료도 판매되고 있어 다양한 물생활을 즐기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면 좋은만한 다이소 어항 용품 코너입니다.

 

 

 

다이소 어항용품 수질관리제

 

 

요즘은 물고기어항에 수반을 조성하고 구피 한두 마리 키우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한번 시작하게 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물생활입니다. 오랜만에 다이소 어항용품을 즐겁게 구경하고 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