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인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2. Tall : 6,500원(365Kcal) | Venti : 7,500원(635Kcal)
3. 맛 : (시큼)상큼하고 고소한 맛. 든든한 맛.
스타벅스의 신메뉴 중 가장 맛보고 싶은 메뉴는
'파인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입니다.
요거트 제품이라 아침대용으로 괜찮을 듯하여
바나나와 함께 먹을 생각으로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DT매장으로 향합니다.
늦은 아침 or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DT라인으로 차량들의 줄이 제법 있습니다.
이럴 때 사이렌오더로 미리 주문하길 잘했다- 생각하며
마이크를 통해 주문한 닉네임을 말합니다.
오늘은 봄날처럼 바람이 따스해서
기분이 살랑거리는 하루가 될 듯합니다.
벤티 사이즈의 개인컵을 준비하고
음료를 받아 드는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번엔 맛있어서 재출시되었다는
'슈크림 라테' 주문해 볼까 합니다.
예전에 먹었던 거 같긴 한데 영- 맛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차 안에서 음료를 기다리는 건 개인적인 공간이 보장된 장소라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
어느새 금방 음료를 받아 들게 됩니다.
녹색의 색다른 코코넛이 음료 위에 뿌려져 있습니다.
'파인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서,
Extra 에스프레소 1샷 추가 및 얼음은 적게 선택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되직한 느낌의 시원-한
'파인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가 완성된 모습니다.
벤티 사이즈의 음료를 한 번에 모두 마시기에는
자신이 없어 나눠서 마셔볼 생각입니다.
에스프레소 샷 하나 추가하여서 그런지
색이 오트밀보다 살짝 진합니다.
처음 '파인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음료를 받아 들고
차 안에 두니 향긋한 향이 퍼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향긋함이라 맛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신기한 녹색의 코코넛을 잘 섞어줍니다.
코코넛이 섞이니 비주얼이 좀 별로긴 합니다만
맛을 기대하며 유리잔에 적당량을 덜어봅니다.
얼음을 적게 넣어 되직하게 보이는 비주얼이
오히려 든든히 먹을 수 있는
한 끼 대용 식사가 가능할 듯싶게 보입니다.
한 모금 마셔봅니다.
음~ 향긋함이 느껴지면서 구수함의 잔맛이 남습니다.
이 향긋함이 좀 독특하여
'파인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의 정보를 살펴보니
아마도 파인애플의 맛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향긋한 시큼함과 상큼함이 동시에 느껴지고
잔맛은 코코넛의 고소함이 남습니다.
사실, 고소함보다는 구수함처럼 느껴집니다.
파인애플과 코코넛의 조화가 이렇게 좋을 수가!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뭔가 실험적이고 재미있는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초록색의 코코넛은 먹는 재미도 더해주니까요.
지금 이 '파인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를
마시기에는 뇌가 띵한 차가움이 있습니다.
아직은 겨울바람이 다 지나간 게 아니니까요.
스타벅스의
'파인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를 마셔보니
벌써 봄을 준비해야 하나 생각됩니다.
얼어 죽어도 '아아'를 마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마셔봐도 좋을 스타벅스의
'파인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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