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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거

왕뚜껑, 왕뚜껑 컵라면의 봉지라면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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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왕뚜껑

 

 

맛있어서 왕, 푸짐해서 왕, 왕뚜껑 컵라면의 봉지라면이 눈에 띄어 얼른 집어와 봤습니다 면이 20% 증량되었다는데요, 옛날의 왕뚜껑 컵라면을 맛있게 먹어본 기억으로 봉지라면의 맛도 기대해봅니다. 팔도 왕뚜껑은 생각보다 역사가 깊습니다. 어렸을 적 먹어본 컵라면 중에 가장 컸었고 뚜껑도 원형으로 동그랗고 라면을 덜어먹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라면의 조리법은 간단하고 누구나 알 수 있으니 생략하고요, 일단 3분컷이 요점인 듯싶습니다.

 

 

 

왕뚜껑 칼로리

 


왕뚜껑 매운맛은 아닌거 같아요. 따로 표기가 없고 면이 증량된 부분만 강조가 되어있습니다. 왕뚜껑 칼로리는 130g기준 560Kcal입니다. 확실히 나트륨이 90%를 차지하며 1,790mg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팔도 왕뚜껑을 오랜만에 먹어보는 거라 왕뚜껑 컵라면의 맛이 가물가물합니다. 봉지라면이지만 같은 왕뚜껑이니 먹어보면 생각이 나려나요?

 

 

 

왕뚜껑 봉지라면 조리법

 

 


계란이 들어간 라면을 좋아해서 함께 넣어보기로 하고요, 물을 끓여봅니다. 왕뚜껑 봉지라면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 수프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컵라면이 봉지라면으로 넘어와서 그런 걸까요? 일반 봉지라면의 면발보다 굵기가 가늘어서 정말 3분 컷이면 라면이 완성될 수 있을듯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면을 먼저넣고 적당히 익을 때쯤 스프와 계란, 김치도 살짝 넣어줘 봤습니다. 일단 냄새가 왕뚜껑입니다. 냄새를 맡으니 이제야 기억이 납니다. 왕뚜껑의 맛. 면이 20%증량되었다지만 컵라면 버전이 기억이 안 나니 저로서는 큰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어쩌면 일반 봉지라면의 양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왕뚜껑 스프

 

 


맛은 짜지도 맵지도 않은 적당한 감칠맛의 왕뚜껑 라면입니다. 사실 컵라면이 봉지라면으로 출시되면 살짝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육개장 사발면도 그렇고요,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의 그 특유의 감칠맛과 꼬들거림이 적습니다. 무엇보다 면발이 일반 봉지라면보다 가늘어서 자칫 조금만 더 끓이면 불어버리고마니 3분으로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왕뚜껑 봉지라면은 4개들이 한봉에 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스낵면 다음으로 저렴한 느낌으로 가격도 착하게 나온 봉지라면이네요. 이렇게 컵라면이 봉지라면으로 출시되면 면발이 가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또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생라면으로 부셔먹는 방법이죠. 아무래도 면발이 가늘기 때문에 과자처럼 먹기 수월하고 왕뚜껑의 스프는 매운맛이 아니기에 적당히 찍어먹기에 부담 없는 주전부리가 되어줄 수 있겠습니다.

 

 

 

왕뚜껑 완성

 


한 봉지 560칼로리의 라면은 크게 고칼로리로 분류되지 않을 듯하고요. 적당히 꼬들하게 익혀서 라면 뒷면의 조리법대로 왕뚜껑 봉지라면을 완성한다면 꽤 괜찮은 라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계란에 김치를 추가했더니 살짝 불어버린 왕뚜껑을 먹었지만요, 다음엔 담백하게 오직 왕뚜껑의 구성품으로만 3분조리법대로 완성해서 맛보려 합니다. 요리엔 취미도 재능도 없는 1인으로서 맛있는 라면이 출시되거나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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