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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거

노브랜드 빵, 치즈모닝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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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모닝빵

 

 

아침에 간편하게 모닝롤에 커피 한잔, 편하고 맛있습니다. 아니면 간식용으로 한 두개 집어 먹다 보면 어느새 반이나 먹어버리게 되는 게 모닝롤이라는 빵입니다. 노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면 제법 다양한 노브랜드 빵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식빵은 물론 치아바타 및 호밀, 초코빵등 괜찮은 빵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처음 본 노브랜드의 치즈모닝롤을 구매해봤습니다. 모닝빵은 본적이 있는 기억이 나는데 치즈 모닝롤은 처음 보는 빵이라 궁금함에 집어오게 되었죠

 

 

노브랜드 치즈모닝빵

 

 

색깔이 굉장히 치즈치즈합니다. 노란 체다치즈 색으로 모닝빵이 10개 들어가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약 2천원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1980원 이런 식으로요. 폭식한 모닝빵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이렇게 손에 기름기도 묻어나오지 않고 폭신한 빵은 한 두개 집어먹다 보면 아무 생각 없이 조금씩 계속 먹게 됩니다.

 

 

 

노브랜드 빵4

 

 

 

노브랜드 모닝빵의 영양정보를 살펴보니 100g당 310Kcal입니다. 총 300g의 모닝빵이니 한 봉지 클리어하면 930Kacl입니다. 밥 먹고 간식으로 먹기에는.. 맛있으면 되니깐요. 치즈 모닝빵이라고 치즈향이 확 풍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색깔은 치즈치즈 하지만, 맛은 일반 모닝빵과 크게 다른지 않습니다. 살짝 치즈향이 묻어나는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색깔만이 확실하게 나 치즈다! 하고 있습니다. 맨 입으로 노브랜드 모닝빵을 몇개 먹다가 구워서 잼을 발라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카야잼

 


집에 카야잼이 있는데요, 한참 카야샌드위치가 맛있다는 소문을 접하고 구입했는데 저한테는 너무나도 맛이 없는 잼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먹고있는데 익숙해졌는지 나름 괜찮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일단 노브랜드 모닝빵을 반을 자르고 앞뒤로 살짝씩 굽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굽다 보니 태워버렸네요. 그래도 색은 맛깔납니다.  다 구운 빵에 카야잼을 바르고 커피와 먹을 생각입니다.

 

 

 

노브랜드 빵과 카야잼

 

 


이 카야잼을 보고있으면 전 항상 오라메디연고가 생각납니다. 텍스쳐가 딱 오라메디연고랑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니까요. 이 거친 듯 부드러운 입자를 보며 연고가 생각나니 카야잼에 더 정이 안 가나 봅니다. 그래도 카야잼이 기분좋은 이유는 무설탕 잼이라서 조금은 죄책감이 덜합니다. 살짝 구운 노브랜드 모닝빵은 맛이 훨씬 좋습니다. 카야잼도 발라주니 커피와 마시기 좋은 간식이 되어주네요. 겉이 살짝 바삭하고 속이 폭신하니 모닝빵다운 특징이 살아납니다.

 

 

 

노브랜드 빵

 

 


그래도 좀 번거로운 기분이 들기도 하니 기존대로 모닝빵은 반을 나눠 잼을 발라 계란 프라이랑 함께 먹거나 그냥 맨입에 씹어먹어도 전혀 아쉽지 않습니다. 노브랜드의 치즈모닝롤은 치즈란 이름이 좀 아쉽긴 합니다. 치즈의 풍미는 거의 느낄 수 없지만 그래도 일반 모닝빵보다는 재밌는 맛이긴 합니다. 무엇보다 노브랜드의 이미지답게 가성비는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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