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니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인테리어를 산뜻하게 꾸며보고 싶어 졌습니다.
채우기 전에 비워야 하는걸 알지만 부담 없이 가기 좋은 다이소에 한번 다녀와보자! 싶은 마음으로 가까운 다이소로 향합니다.
다이소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오전 9시 오픈으로 알고 아침부터 달려간 적이 있었지요. 가끔 이렇게 9시로 착각을 합니다. 매장마다 1시간정도의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오전 10시 전에 매장 직원분들이 분주히 움직이시며 10시에 매장오픈을 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매장 마감시간은 오후 10시입니다. 정확한 시간은 다이소 홈페이지 매장검색을 하면 정확히 알 수 있답니다. 너무 이른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가는 게 아니면 다이소 영업시간에 불편을 겪을 일은 크게 없습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봄비가 내리니 마음이 산들산들 거립니다. 그러다 보니 다이소 캠핑용품 쪽으로 나도 모르게 향하게 됩니다. 특별히 새로운 물건이 출시된거 같지는 않지만 가격이 정말 부담 없습니다. 다이소 캠핑과 다이소 자동차용품들을 구경하다가 옆 진열대를 보니 산뜻한 파티용품들이 있습니다. 화사한 가랜드들과 재미난 데코용품 및 엽기적인 장난감도 눈에 보입니다.
글쎄요, 다이소 바퀴벌래 장난감을 사는 분들도 계시겠죠? 누군가 바퀴벌레 장난감을 내 손에 올려놓는다면, 으... 즐겁진 않을거같은데요. 컵케이크용 데코픽, 다양한 디자인의 가랜드, 재미난 안경, 헤어밴드 등 파티를 더욱 재미나고 풍성하게 꾸며줄 수 있는 가성비 용품들이 다이소에 꽤나 있습니다. 평소에 파트용품을 눈여겨보지 않아서 이렇게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엔 네일에도 조금씩 관심이 생기는데요, 다양한 디자인의 네일 스티커가 한 번쯤 손톱에 공을 들이고 싶게 만듭니다. 매니큐어와 탑코트만 있으면 스티커로 쉽고 간단하게 예쁜 네일을 만들 수 있을 거 같거든요.. 다양한 헤어롤도 정말 많이도 생겼습니다. 이 구불구불한걸 머리에 말고 있으면 정말 자연스러운 펌이 완성될까요?
오래전에 비슷한 헤어롤 도구를 구입한적이 있는데 사진처럼 예쁜 컬이 만들어지지 않아 일회성으로 사용 후 어딘가에
보관해뒀는데 지금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렴하지만 손재주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헤어롤의 다양한 디자인이네요. 다이소엔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다이소추천템들이 있지만 요즘엔 코로나로 인한 소독용품들이 가성비가 정말 좋은 듯합니다.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이지만 손소독제가 없으면 허전하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핸드폰이나 마우스 등 손이 많이가는 곳에는 알코올 스왑을 항상 이용하게 됩니다. 알코올 스왑이 없으면 손소독제나 알코올 등으로 항상 핸드폰 액정을 닦아준답니다. 이 또한 일상이 되어버리니 잠들기 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핸드폰을 닦아주지 않으면 마음까지 불편해지니까요 여기 다이소에도 다양한 방역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손소독제는 물론, 알콜스왑, 손 소독 티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방역용품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재미난 건 발바닥 용품이었는데요, 키높이 깔창부터 발꿈치용 쿠션 패드, 매쉬 깔창 등 이렇게 다양한 신발 용품이 다이소에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앞꿈치용 쿠션패드는 한 개쯤 사볼까 싶기도 합니다.
사무실용 다이소 인덱스 서랍장이 괜찮아 보입니다. 3,000원으로 지저분한 사무용품을 정리해두기에 디자인도 깔끔하고 사이즈도 제법 큽니다.
다이소가 아직은 봄단장을 하지 않았나봅니다. 생각보다 화사하고 귀여운 봄맞이 용품들은 보지 못했거든요. 아, 벚꽃 가랜드와 팔찌등을 봤는데 이게 전부인가 싶었지만.. 아마도 더 새로운 상품들이 나오겠지요? 저렴하고 실용성 넘치는 다이소는 방문할 때마다 살 거리가 많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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