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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거

한끼오트 요거트,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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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이었던가

스타벅스의 오트라떼.. 같은 음료가 나왔었던 거 같은데.

이게 은근히 든든하고 담백하면서 맛도 괜찮았었다.

시즌 상품이었는지 지금은 안 팔지만 그때의 그 음료가 생각이 났었다.

한끼오트 요거트를 보고 이거 먹으면 귀찮게 밥 안 챙겨 먹어도 배고픔이 사라질까? 싶기도 했다.

 

한끼오트 고구마 맛. 풀무원다논

 

사진만보면 고구마도 귀리도 참 맛있어 보인다.

파인애플과 고구마 2가지 맛이 있는데 고구마로 선택했다.

환경을 위한 無라벨이 눈길을 끈다.

얼마 전 주문한 탄산수도 무라벨로 받았었는데 처음엔 어색했는데 신경 안 쓰이고 좋았다.

불필요한 포장은 없는 게 훠~얼씬 깔끔하고 좋다.

 

 

한끼오트 고구마 맛. 풀무원다논

한 끼는 안 될듯한 칼로리.

아침에 밥 먹고 후식으로 먹는 건가?

귀리와 고구마가 들어있다.

일단 뜯어보면,

 

 

한끼오트 고구마 맛. 풀무원다논

 

노르스름한 요거트다.

건더기는 귀리와 고구마겠지?

핥아먹을게 별로 없는 미끄덩 뚜껑.

 

 

 

한끼오트 고구마 맛. 풀무원다논

 

한입 먹으면 살짝 구수한 맛? 오트밀은 아닌데 오트밀 같은 맛이 난다.

사실 건더기의 식감이 별로다.

바삭한 걸 바라지는 않았는데 귀리 때문인가?

불어버린 귀리를 씹는 느낌이 썩 좋지는 않다.

고구마도 이게 옥수수인가? 싶게 고구마 맛을 느끼지 못했다.

 

 

 

한끼오트 고구마 맛. 풀무원다논

 

입이 심심~할 때 찾아먹긴 하겠지만 역시 요거트는 일반 플레인요거트가 제일 맛나다.

한 끼 대용은 절대 안 되고 입가심 정도.

맛은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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