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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 예산시장 맛집, 주차장, 사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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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경기도에서 가깝고

마침 유명한 백종원의 고향, 예산에 맛집들이 생겼다하여

수덕사를 갈까 고민하다가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작년 10월쯤이에요.

 

 

충남 예산시장

 

 

 

사람 너무많아요.

주차장도 만차입니다.

계속 회전하면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거나 주변 갓길에 세우는 차들도 많았어요.

저는 다행히 빠지는차가 보여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지만

주말엔 주차가 꽤나 힘들어요.

지금은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저는 아주 핫할때 다녀온거라서요.

 

 

예산시장 줄서기

 

 

일단 테이블을 잡고 음식을 즐기기에는

대기번호가 몇백번이에요.

최소 2-3시간 웨이팅이 있다는 말에 바로 포기하고

맛있는 점포를 찾아 음식을 각각 사가자!로 결정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었는데 예산시장 주변가게들이 다 만석이거나 

밥이없다고 주문을 안 받는 상황이었어요.

어딜가나 웨이팅은 기본이구요.

배 굶고 가지마세요~!!!

 

 

 

예산시장 낙원약과

 

 

 

어찌저찌 밥은 먹었는데 한참을 기다렸어요.

사진도 안 찍었네요.

다시 예산시장으로 돌아와서 먹을거리를 사려니 기본 3-40분은 기다려야 살 수 있었구요

그나마 사람이 적은곳만 공략해서 구입하기로 했지만,

인기가 없는곳이 없더라고요

 

백종원 셰프가 시장 상인들과 함께 지역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저렴한 가격대로 유지하는 이 곳은

1. 사람이 많다

2. 몇몇가게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3. 뭘 먹기가 너무 힘들다.

 

 

가게를 돌아다니면서 먹을 거리를 찾는 과정은 재밌기도 했지만

줄을 서야한다 생각하니 음식하나 먹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예산시장 백술상회

 

 

사람회전율이 가장 빠르고 줄도 금방 줄어들어서 무작정 기다린

예산시장의 백술상회

막걸리등의 술을 판매하는 곳으로

전 기본판매세트로 구매했어요.

 

 

 

 

 

골목 프리미엄 1병과, 막걸리 2병 겟.

구입하고 바로 나오는구조로 사람들이 금방 구입할수 있도록 해두어서 편했습니다.

막걸리 맛은 보통이에요.

골목 프리미엄은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가면 1병 꼭 더 사오려고 합니다!

 

 

 

예산시장 사과당

 

 

다음에는 카스테라도 샀는데요

거긴 제가 줄서지 않아서 사진이 없습니다.

저는 여기 '사과당'에서 줄을 섰습니다.

오픈전(브레이크타임) 미리 줄을서면 금방 끝나겠거니했는데

엄~청 오래기다렸어요.

40분은 그냥 서있었나봐요.

 

 

 

 

사과당은 예산시장 안에서 구입하려 했으나 문이 닫혀있었고

시장 밖 사과당에서 구입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좀 있었어요.

이 곳은 백종원쉐프와는 무관한 곳인거같아요. 

맛은 쏘쏘~

그냥 사과파이에요.

(파바의 사과파이도 맛있어요.)

 

 

 

 

 

사과당 가격

 

이곳처럼 실외에 있는 가게들도 사람이 많아요.

전 만두도 샀는데 엄청 저렴했어요. 

작긴한데 맛도 괜찮고 만두피가 얇아서 입안으로 후룩후룩 많이도 먹었답니다.

 

 

어딜가나 사람들이 붐빈다

 

 

 

보통 기본이 이 정도는 줄을 섭니다.

주변에는 예산 관광명소들이 많지는 않지만

가까운 예당호에 들르기 좋아요.

 

백종원의 파워가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네요.

상권을 이렇게까지 활성화 시킬수있다니 멋져요!

하지만 조금만 인기가 사그러들길 바라는마음은 어쩔수없나봐요.

이곳을 즐기기에는 사람도 너무 많고 

먹고싶은걸 먹기에는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니까요.

언제쯤 줄 안서고 먹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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