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로 향하다가 만난 옥구공원은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차량을 세워 산책하기 좋은곳이에요.
본격적으로 산책하며 산을 오르면 멋진 뷰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은 입구앞에 여유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 길을 걸으면 자연스럽게 산책로를 따라 걷게 되어있어요.
산책로는 숲 속으로 들어가며 점점 자연의 소리와 향기로 가득해집니다.
산책로 양쪽으로 조성이 잘 되어있는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도심 속에서도 푸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제법 계단을 올라가야하는 산책로도 있어요.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 충분히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만 걷다보면 억새동산이 나옵니다.
억새밭이 멋진 곳이에요.
2월에 방문해서 좀 쓸쓸해 보이긴 해도
억새사이로 산책을 하는 분들도 보이더라고요.
천천히 걸어올라가기 좋은 길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요. 봄 되면 많겠지만요.
적당히 땀을 낼 수 있는 옥구공원의 산책로는 가까이 있으면 자주 갈만한 코스입니다.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자연 속에서 머무를 수 있는 공원입니다.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기에도 더없이 좋고요
오르막길이 있어 좋은 뷰도 함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는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았는데도
충분히 정상에서 바라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천천히 1시간 정도 걷다보니 점심도 소화가 되었고요
운전하다가 피곤한 몸이 살아나는 기분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옥구공원 산책후기 끝!
위치: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277
입장료: 무료
주차료: 무료
화장실: 입구 앞에. (깨끗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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