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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물길이 열리는 제부도로 가보자. 주차료 완전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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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로 가는 길은 물때를 잘 잡아야 건널 수 있지만, 전곡항의 케이블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전곡항에서 서해랑 케이블카로 왕복 티켓을 구입하면 제부도로 편하게 넘어올 수 있습니다.

 

 

제부도입니다~

 


길이 좀 막힐지라도 차로 이동하는것은 굉장히 멋진 드라이브 코스가 됩니다. 조금은 울퉁불퉁, 구불구불한 바닷길을 따라 제부도로 들어가면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부도 공영주차장
제부도 주차장 이용안내

 


공영주차장은 쾌적하고 넓습니다. 이곳에서의 차박은 허용 안됩니다. 

제부도캠핑은 바닷가 해변을 따라 정말 많은 텐트가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어요. 요즘 같은 날, 물 시간 잘 맞추면 텐트 치고 시간 보내기 훌륭한 제부도입니다.

 

 

 

제부도 풍경

 


바닷물이 빠지면 이것저것 잡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광장 같은 곳에선 항상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사실 굉장히 시끄러웠다고 생각은 하지만.. 뭐랄까, 여행 온 기분은 납니다.

 

 

 

 


텐트 사용이 번거로우면 주변의 제부도 숙소에서 머물러도 괜찮습니다. 해변의 길따라 숙소와 횟집들은 충분히 많으니까요.


이곳 공영주차장은 굉장히 저렴합니다.

하루 종일 주차해도 3,000원이며 차박은 안되지만 보통 이곳에 오는 분들은 차박보다는 글램핑의 감성으로 찾아오는 거 같아요.

 

 

 

 


일몰이 끝~내주는 제부도는 석양을 바라보기 좋은 곳입니다. 바다가 열린 울퉁불퉁한 돌길을 걸으며 작은 바위들을 넘다보면 어느새 바다가 바로 발밑에서 넘실거립니다.

 

 

 

 


가족단위로 방문한 분들은 장화를 빌려 조개도 잡고 하셔요. 전 귀찮아서 그냥 걷기만 했지만요. 근처에 장화빌리는곳도 있으니 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해가 넘어가는 시간에는 그림같은 사진들은 많이 찍을 수 있는 제부도.
해안가를 따라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된 길과 주차 걱정 없는 넓은 주차창은 언제든지 생각나면 부담 없이 방문하게 만들어줍니다.

 

 

 

 


제부도 들어가는 길은 전곡항의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곳과 같아요. 차로 제부도를 한바퀴 돌면 다시 만나는 곳도 같고요, 제부도에서 나가는 길과 들어오는 길은 한 곳입니다.

 

 

 

 


한 바퀴를 느긋하게 돌아봅니다.

차로 돌다보면 길가의 식당에서 이리 들어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차로 가면 짧은 거리예요. 등대가 보이는 곳에 차를 잠시 세우면 이 곳에서는 탄도항과 전곡항이 모두 보입니다.

 

 

 

 


바다 위의 요트와 배도 보이고 갈매기도 많아요.
석양으로 물든 다리는 운치가 있습니다. 산책길이 뻗어진 길 초입에는 다정한 가게들이 있는데, 튀김이나 슬러시가 판매되고 게임도 즐길 수 있나 봐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쓸쓸하기도 했지만, 석양이 비추고 있어 낭만적으로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열린 바닷물길로 향합니다. 해가 길어 7시가 넘은 시간에도 제부도로 넘어오는 차량이 제법 보이네요.
케이블카로도 방문이 가능한 제부도,

제부도 내 귀여운 관광열차(?)도 운행이 되니 가족여행이나 데이트로 부담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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