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영양소 없이 맛만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고 있자니 장에게 미안해지고 아침이 불편해질 때가 있습니다.
차전자피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하루 2끼를 라면만 먹은지 n년이 지나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차, 싶은 마음에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차전자피의 효능은 검색만 해봐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솔깃해서 지금 당장 마셔버리게 되는 차전자피의 효능은 장을 깨끗이 비워주는 역할을 해준다는 겁니다.
차전자피의 성질은 수분을 흡수하고 장까지 달려가 장내 찌꺼기들을 껴안고 배설까지 도와주는 훌륭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전자피를 마셔본 분들은 아실텐데요,
물에 차전자피를 타서 마시다 보면 어느순간 푸딩 아닌 푸딩처럼 찐덕해져 버립니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많이 마시게되면 탈이 날 수밖에 없으니, 티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 하루에 한잔씩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전자피에 있는 섬유질이 수분을 머금고 장에 늘러붙은 찌꺼기들까지 끈적이는 점액질의 형태로 부둥켜안고 몸 밖으로 나가준다고 하는데요, 변비가 있거나 개운치 않은 변을 보시는 분들께 효과적인 차전자피입니다.
유산균을 먹게 된 이후로 큰 불편은 없지만 식습관이 좋지 못해서 장건강을 위해 차전자피를 마실 요량으로 구매해봤습니다. 식후 차전자피 한잔 마시면 음식들이 장까지 잘 내려갈거 같았거든요,
하지만 이 차의 단점이 있습니다.
맛이 없어요. 약간 흙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맛없는 곡물향이 난다고 해야 하나. 암튼, 맛은 없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커피처럼 마실 수 없는 차 입니다.
일단 차전자피를 물에 희석하면 점성이 생겨버려 스틱이 없으면 알갱이들이 바닥엔 가라앉아 올라오질 않습니다. 차전자피는 계속 저어가면서 마셔야 제대로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차를 몇 번 마신다고 끝내주는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처음 일주인간은 하루 한잔 열심히 마셨지만 특별한 변화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변비가 있거나 아침이 시원하지 않으신분들은 효과를 바로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차전자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초식동물인 코끼리가 똥을 어마어마하게 싼다고 알려졌죠? 이 차전자피도 풍부한 식이섬유로 변의 양을 증가시키며 건강한 굵기와 묽기의 배변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차전자피의 효능은 이 외에도 항암효과, 콜레스테롤 개선 및 심혈관질환에 좋은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전자피는 물과 만나면 불어버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많이 마시면 포만감에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팁이 될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차전자피이지만, 식후에 드실때에는 조절해가면서 드시는 게 좋을 수 있겠습니다.
즉각적인 개선보다는 꾸준히 마시면 그 효능을 체감할 수 있는 차전자피. 저는 검색해서 가장 괜찮아 보이는 제품으로 구매 후 아직까지 잘 마시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틱으로 된 다양한 '포'형태로도 시중에 판매가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저도 차전자피를 꾸준히 복용하려고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그러기엔 맛있는 음료들이 많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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