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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된 스파게티 소스를 마지막까지 먹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일회성으로 포장된 작은 로제스파게티 소스는 여러모로 간편한 느낌에 몇 개 구매해봤다.
1인분용 150g이다.
스파게티면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로제떡볶이를 해먹을 생각으로 구입했다.
기대된당~
불려놓은 떡국떡에 스파게티 소스를 부어본다.
음~ 향이 딱! 내가 알고 우리 모두가 아는 그 로제스파게티 소스다.
마.시.께.따!
야무지게 삶은 계란도 하나 넣고 완성했다.
제법 먹음직스럽다.
맛은 사진이 더 맛나다.
맛의 은근한 부조화는 소스 탓이 아니다.
소스는 일반 로제스파게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크림 맛이 약하고 토마토향이 살짝 더 강한 담백한 맛이다.
근데 문제는 떡이랑 어울리지 않는다.
떡을 씹어도 양념과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않았다.
왜 이름이 로제 스.파.게.티 소스인지 알겠다.
한 끼용으로 번거롭지 않고 괜찮은 소스는 분명하다.
캠핑 가거나 가끔 스파게티가 먹고 싶을 때는 유통기한 내 다 먹어야 하는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먹기 편하겠다.
다만, 꼭 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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