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아남 라디오 겸용 블루투스 스피커

얼마 전, 유해진 배우의 일상루틴 중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는다는 영상을 접했다.

라디오의 낭만과 감성을 잊고 살았구나.

항상 시끄러운 영상들속에서 노출되어 있었다.

다행인지 마침, 스피커가 필요하다.

아남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쿠팡에서 구입해버렸다.

 

ANAM 스피커

레트로 디자인과

라디오 겸용이라는 점이 구매포인트!

 

소리가 지지직 나올 거 같은 디자인이 오히려 마음에 든다

아남 블루투스

특별히 설명서가 필요없어 보일정도로 간단한 조작버튼이 전부다.

안테나 있고

튜닝버튼과

전원버튼 겸용 볼륨버튼.

 

 

함께 들어있는 구성품은

라디오 고정용 가죽끈과 USB연결선이 전부다.

복잡하지 않아서 더 좋다.

그냥 간단하게 한 두가지 기능만 확실히 보여준다면 만족하겠다.

 

 

라디오 튜닝하는 디스플레이와 조작버튼이 가벼워보이지만

이 가격대이라 납득 가능하다.

29,900원이면 굉장한 가성비지!

 

본품 뒷편에

AM, FM, 블루투스 모드 중 선택한 후에

볼륨조절버튼으로 스위치 온 해서 사용하면 끝이다.

 

간단하다.

기대했던 라디오는 잘 나오지만 주파수 맞추는게 조금은 불편하다

섬세하게 맞추기가 어려워서 안테나도 함께 만져가며 조작하니 나름 옛날 감성의 라디오가 재현된다.

 

레트로 블루투스 스피커

아쉬운점은

하나, 스피커 볼륨은 밤에 듣기에 좀 더 작게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둘, 충전시 어디든지 불이 들어와서 완충이 된건지 확인이 됐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사용하며 이 두가지 정도와 주파수 튜닝이 세심하게 해야 한다는점이 조금 아쉽지만

나름 잘 사용하고 있다.

 

항상, 잘 듣지도 않는 유튜브나 티비를 틀어놓고 청소를 하던

핸드폰을 하던.. 그러고 지내는데

라디오를 틀으니 훨씬 안정적인 마음에 나름의 낭만이 살아난다.

 

귀가 저처럼 막귀 이거나 소리에 크게 신경 안 쓰면서 라디오를 다시금 접하고 싶으시면

아남 블루투스 스피커가 가성비 괜찮다. 

 

인테리어용으로 올려놓아도 눈길이 한 번씩 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