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의 세계에 입문하면
챙겨 먹다가 자연스럽게 양이 늘어나게 되있다.
아이허브만 해도
한번 빠지만 개미지옥이다.
이것 저것 다~ 사서
예뻐지고 건강해지고 싶은 욕구를 채워야만 한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필수 영양제를 발견했다.
바로,
가장 강력한 항산화물질, 글루타치온
우리 몸에서 변화된 활성산소는
몸을 늙고 아프게 만드는데
이걸 잡아주는 제품.
사실,
구매할 생각은 없었다.
(챙겨 먹는 게 더 늘어나는 것도 힘들거든요~)
이거는 쿠팡이 잘못했어요.
쿠팡에서 이 한통에 9,900원에 판매를 하기에
한번 먹어보자. 하고 가볍게 생각하게 된 거다.
처음 들어보는 쁘티톡이라는 제조사의
글루타치온 60정을 구매해 봤다.
활성산소로부터 내 몸을 방치하면,
지방간, 간염, 알츠하이머 등의 질병에 노출이 커진다기에
그럼,
노출시키면 안되지. 지켜야지 하며 결제해버림.
글루타치온이 부족하면
얼굴이 칙칙해지고 기미, 주근깨가 늘어나며
몸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혈압, 혈당의 수치가 올라간다.
'쁘띠톡' 이라는 이름답게
귀여운 알약 형태로 되어있다.
알약이라도 맛이 느껴지는데
좀 구수하달까?
녹여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00g / 60정이 들어있어 통은 굉장히 작다.
한 통 다 먹어가는데
특별히 피부가 고와지거나
피로감이 줄어들거나 하진 않았다.
그냥 기분상~
건강 챙기는 기분이지요.
하지만
안 챙겨 먹으면 찝찝한 게 영양제라.
이 한통 다 먹으면 다시 주문할거라 100% 예감ㅋ
부작용은
임산부나 알러지 체질인 경우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라 한다.
아무리 좋은 영양제도 나에게 안 맞으면 독이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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