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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거

생리불순 영양제, 피부때문에 구입해본 네이처스웨이 바이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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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도 이렇게 정확한 시계는 없을 만큼 때 되면 빼먹지 않고 치르게 되는 그날. 저는 그날이 오기 2주 전부터 피부에 신호가 옵니다. 정말 언제까지 견뎌내야 할까요? 피부과의 약도 소용이 없고 오히려 피부 장벽만 약하게 만드는 스테로이드 처방만 받아오곤 합니다. 전 그래서 피부과 약을 안 믿어요. 효능은 그때뿐이고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처방받은 약품들은 그렇더라고요.

 

 

바이텍스

 

 


전 생리불순은 없지만 이런 피부 트러블로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드름이 생긴다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의 상태가 심해지고 민감해져서 비누 세안이 힘들 때도 있습니다. 처음엔 이게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지는 생각도 못하다가 한동안 약을 안 바르고 지켜보니 이게 호르몬의 변화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등 호르몬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는 호르몬을 검색하던 중 알게 된 영양제가 있습니다. 이 바이텍스 프루트 베지테리안 캡슐은 월경 사이클을 유지해주는 영양제인데,

 

 

바이텍스

 


11가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함유해 소화와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설명서만 읽고 전혀 구입할 마음이 없었는데 쿠팡의 후기들을 읽어본 후, 한번 먹어볼까? 하며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분들 중 상당수가 생리로 인한 피부 트러블 개선을 위해 구입한 후기가 많았거든요. 전 그날이 다가옴에 따라 화농성 여드름보다는 민감해지는 피부를 안고 살아가는데요, 정말 낡은 동아줄이라도 잡아보는 마음으로 가볍게 구매한 것입니다.


가격도 320 캡슐이 들어간 한 통이 1만 5천원정도로 시험 삼아 먹어볼 만했거든요. 처음엔 이보다 적은 용량으로 구입해서 2통을 다 비우곤 지금은 320 캡슐로 갈아탔습니다. 이 보라색 식물인 바이텍스는 호르몬의 균형을 도와주는 여성에게 특히 좋은 식물이라고 합니다.

 

 

바이텍스

 


처음 바이텍스를 복용할 때 아침, 저녁 한 알씩 하루 두 알을 복용했습니다. 복용방법을 읽어보면 처음 2~3달 정도는 하루 두 알씩 복용하고 그 이후에는 한 알씩 꾸준히 복용하는 게 좋다고 나와있습니다. 일단은 하루 2알씩 먹어 본 지 일주일이 지나서 몸이 이상합니다. 그날이 지난지 보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생리를 시작합니다. 오 마이 갓.


처음엔 제가 복용한 바이텍스 때문이란 걸 전혀 생각지 못하고 몸이 이상하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쿠팡에서 후기를 읽어보니 저뿐만 아니라 몇몇 분들이 같은 증상을 겪었나 봅니다. 한 달에 두 번 생리라니. 이건 끔찍한 결과지만 피부가 덜 예민한 상태입니다. 신기하고 희한한 변화입니다.

 

 

바이텍스 캡슐

 


생리의 주기는 걱정 없는 사이클로 유지가 되었었는데 이 주기가 흐트러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생겼지만 시간이 흐르고 보니 사이클은 정상적인 기간 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피부를 위해 구매한 바이텍스인데요, 정말 제 알레르기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게 확실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바이텍스를 복용한 지 반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그렇다고 알레르기가 완전히 사라진건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피부과로 향하지는 않고 조금은 호전이 된 상태를 느낍니다. 여전히 생리 전 증후군처럼 피부가 뒤집어지면 이 또한 지나가리니 하며 시간이 흐리기만 기다립니다. 그래도 예전만큼의 가려움이나 건조함은 어느 정도 개선된 편이고 피부가 뒤집어지는 시일도 줄어들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이텍스를 2통이나 구매를 해 놨다면 말을 다 한 걸까요? 낡은 동아줄이 아니라 반짝이는 동아줄이 되어 조금씩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바이텍스입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알레르기가 있는데 이 증상이 생리주기에 따른 영향을 느낀다면 한 번쯤 살펴봐도 괜찮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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