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 로스팅 돈코츠라멘
- 내용물 : 면, 육수스프, 고명스프
- 칼로리 : 375Kcal (109.5g)
- 맛 : 돈코츠라멘의 향과 진함이 제법 느껴짐.
다양하고 맛있는 라면의 시대.
요즘은 줄여보려 하지만 새로운 라면을 접할 때면 바로 장바구니로 넣어버립니다.
그렇게 가져온 '돈코츠라멘'
풀무원의 '로스팅' 이름을 달고 탄생한 모양입니다.
매운맛도 있었지만 일단은 기본 먼저 시식해보려 합니다.
신제품이라 그런지 행사기간으로 4봉지 한 묶음에 약 3,000원 정도 합니다.
마트의 세일가로 구매한지라 가게마다 가격이 상이할 거 같아요.
진-한 육수국물의 사진이 돈코츠라멘 특유의 입맛을 북돋아줍니다.
내용물은 면과 스프2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돈코츠는 끓이는 방식이 조금 달라요.
우선 면을 끓인 후 불을 끄고 후첨스프 2봉을 넣어주면 됩니다.
면발만 잘 익혀주면 끝인 조리법은 굉장히 간편합니다.
집에서도 아주 손쉽게 돈코츠라멘을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게 재밌기도 하고요.
라면은 375칼로리로 밥 한공기 정도의 열량밖에 되지 않아 부담도 없어요.
면을 보글보글 3-4분 정도 끓인 후 불을끄고 돈코츠스프를 넣어줍니다.
후첨 로스팅 육수스프는 미소된장처럼 보여요.
색이 좀 더 진하고 짠내가 나는 듯 하지만 보자마자 미소스프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고명스프를 뿌리고 섞어서 먹으면 완성.
정말이지 끓는물에 면만 삶으면 되니 진짜 편한 조리방법입니다.
두 가지 스프를 넣고 비벼보니 진한 사골곰탕라면 같아요.
물론 향은 전혀 다릅니다.
고기향과 된장의 짠향이 진하게 배어 나옵니다.
깊은 국물의 향은 없지만 돈코츠라멘의 색다른 맛이 우러나와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가끔 별미로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에겐 좀 짜게 느껴졌는데요, 다음에 끓일 땐 물을 좀 더 넣어봐야겠습니다.
몇 점 남은 수육을 얹고 반숙으로 삶은 계란도 넣어먹으면 좀 더 그럴싸하게 먹을 수 있겠어요.
며칠 있다가 계란도 함 삶아보고 다시 끓여먹어 봐야겠네요.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없는 한국인에게는 아쉬운 기분의 돈코츠라멘이지만 김치가 있으니까요.
맵지 않고 부드러운 육수의 맛이 당길 땐 별미로 괜찮은 풀무원의 라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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