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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클이 다시 나온다.
건빵보다 딱딱하고 마늘빵보다 톡 쏘는 이 과자는 그 옛날 내가 좋아하던 과자였다.
소문도 없이 언제 나왔다더냐?
어느 날 트레이더스에 갔더니 와클 한 상자, 그러니까 10개가 들어있는 묶음으로 팔고 있었다.
반가워 한 상자 데려오니 일주일 만에 다 해치워버렸다.
자극적인 양념이 버무려진 '와클' 과자는 딱딱한 돌 같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기도 하다.
치즈맛의 짭쪼름함, 마늘향의 자극적인 맛은 나도 모르게 계속 손이 가게 만든다.
기름이 많은 다른 과자들과 달리 느끼함이 적어 계속 집어먹다보면 턱이 아플 수도 있다.
이런 맛은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아무래도 나 처럼 '와클'의 맛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나 보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다시 나올리 없을 테지.
오늘 저녁엔 맥주 한 캔과, 와클 한 봉의 행복함을 느껴봐야겠다.
(한 봉지 76g / 377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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