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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혹은 드라마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추천 발렌타인데이에 보기 좋은 영화 BES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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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초코렛데이에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기 좋은 넷플릭스 영화 여섯 편을 추천해 드릴게요.

각 영화의 감독, 배우, 개봉 연도, 러닝타임 등을 함께 소개하니 참고해 보세요.

 

1. 내 사랑 (Maudie)

  • 감독: 에일링 월시
  • 배우: 샐리 호킨스, 이단 호크
  • 개봉 연도: 2016년
  • 러닝타임: 115분

내사랑

 

모드 루이스는 선천적인 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그리는 재능을 가진 여성이에요.

가족에게조차 짐 취급을 받던 그녀는 생계를 위해 외딴집에 사는 어부 에버렛 루이스의 가정부로 취직하게 되죠.

무뚝뚝하고 까칠한 성격의 에버렛과 밝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모드는 처음엔 삐걱거리지만,

점차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모드는 단순한 집안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창문과 벽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모드는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민속화가로 자리 잡게 되죠.

이들의 사랑이야기는 따뜻하고 멋진 작품같아요.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2.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 배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 개봉 연도: 1995년
  • 러닝타임: 101분

비포선라이즈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사랑영화 시리즈에요.

비포선라이즈, 비포선셋, 비포미드나잇!

안 본사람 계실까요? 하지만 다시봐도 명작입니다.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

미국인 제시와 프랑스인 셀린.

낯선 도시에서의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로 결정한 이들은 오스트리아 빈을 걸으며

인생, 사랑, 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해가 뜨면 각자의 길을 가야 하는 현실이 다가오죠.

 

비엔나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 하나하나가 마치 우리가 사랑에 빠질 때 느끼는 설렘과 비슷한 감정을 불러일으켜요.

특별한 사건 없이도 오직 ‘대화’만으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집니다.

하루만 함께할 수 있다는 한정된 시간이기에 더욱 강렬하게 끌리는 두 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조 블랙의 사랑 (Meet Joe Black)

  • 감독: 마틴 브레스트
  • 배우: 브래드 피트, 앤서니 홉킨스
  • 개봉 연도: 1998년
  • 러닝타임: 178분

조블랙의 사랑

 

와~ 이건 진짜 영화다. 감탄이 나오는 남녀배우의 눈빛이 정말 잊혀지지 않아요.

 

죽음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어느 날, 사업가 윌리엄 패리는 정체불명의 남자 ‘조 블랙’을 만나게 됩니다.

그가 바로 ‘죽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패리는 충격을 받지만,

조 블랙은 인간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며 며칠만 함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하죠.

 

그런데 문제는 조 블랙이 패리의 딸, 수잔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

사랑을 경험해본 적 없는 조 블랙은 수잔과의 만남을 통해 감정을 배우고,

그녀 또한 이 미스터리한 남자에게 점점 끌리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조 블랙은 떠나야만 하고, 사랑을 남겨둔 채 떠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죽음이란 존재와 사랑이 만나면 어떤 감정이 펼쳐질까요?


4.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Portrait of a Lady on Fire)

  • 감독: 셀린 시아마
  • 배우: 노에미 멜랑, 아델 에넬
  • 개봉 연도: 2019년
  • 러닝타임: 122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18세기 프랑스의 외딴 섬, 한 화가 마리안느가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귀족 여인 엘로이즈의 집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엘로이즈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어 초상화 그리기를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죠.

마리안느는 그녀 몰래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낯선 사이로 시작했지만, 마리안느와 엘로이즈는 점차 가까워지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강렬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죠.

하지만 이 사랑이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걸 그들도 알고 있습니다.

두 여인의 사랑은 불꽃처럼 강렬하고, 동시에 너무나도 짧았던 순간이었어요.

영화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장면과 섬세한 감정선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5.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 감독: 리차드 커티스
  • 배우: 휴 그랜트, 콜린 퍼스, 키이라 나이틀리
  • 개봉 연도: 2003년
  • 러닝타임: 135분

러브액츄얼리

 

너무 유명하지만 언급 안 할수가 없습니다. 당신은 어떤 에피소드가 가장 좋은가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예요.

영국 총리부터 평범한 회사원, 어린 소년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찾고, 잃고,

다시 되찾아가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첫눈에 반한 사랑, 짝사랑,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오래된 연인의 사랑 등 우리가 한 번쯤 겪어봤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이 영화 속에서 교차합니다.

유쾌한 장면도 많지만,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순간들도 곳곳에 숨어 있어요.

“사랑은 결국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는 영화의 메시지는

발렌타인데이에 더욱 따뜻한 여운을 남깁니다.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는 대표적인 로맨스 영화죠.


6. 노트북 (The Notebook)

  • 감독: 닉 카사베츠
  • 배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 개봉 연도: 2004년
  • 러닝타임: 123분

노트북

 

1940년대 미국,

가난한 청년 노아와 부유한 집안의 앨리는 뜨거운 여름을 함께하며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신분 차이로 인해 두 사람은 강제로 헤어지고, 앨리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새로운 삶을 살아가죠.

 

세월이 흐르고, 각자의 길을 가던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노아는 여전히 앨리를 사랑하고 있었고, 앨리도 자신이 누구를 진짜 사랑하는지 깨닫게 되죠.

하지만 이미 약혼을 한 그녀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영화는 사랑이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줍니다.

인생에서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감동적인 로맨스 영화로,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물을 참기 어려울 거예요.

 


이렇게 여섯 편의 영화를 소개해 드렸어요!

2025년,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한 기준으로 뽑아봤어요.

그 외에도 여러 영화가 있지만, 일단 Netflix에 없는건 넣지 않았답니다.

 

이번 발렌타인데이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이 영화들 중 한 편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연인없이 혼자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들이에요. 팝콘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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